[KJtimes=심상목 기자]경기가 불황임에도 불구하고 2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사용액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31일 내놓은 ‘2012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국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국외 카드 사용액은 22억7600만달러였으며 이 수치는 1분기 22억7300만달러보다 0.2% 증가한 것이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로는 5.2% 늘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카드사용액은 역대 분기별 최대였던 2011년 3분기 22억9600만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이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줄었지만 카드 1장당 사용금액이 증가에 따른 것으로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전분기 337만명보다 4.3% 감소한 322만명이다. 외국에서 사용된 카드는 모두 481만9000장으로 전분기 490만3000장보다 오히려 1.7% 줄었다. 아울러 카드 장당 사용액은 472달러로 전분기 464달러보다 1.9% 늘었다. 카드
[KJtimes=심상목 기자]권혁세 금융감독원장은 “추가적인 리볼링 제도 개선대착을 마련하겠다”고 밝혀 금리 등이 대폭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권 원장은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카드사 사장단과 간담회에 이 같이 밝히며 5~10%인 최소결제비율을 상향 조정하고 회원의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표준약관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따. 현재까지 리볼빙 제도는 대출금 일부만 갚고 나머지는 상환을 미뤄 금리가 지나치게 높고 저신용자에게 무분별한 대출을 권유한다는 지적을 받는다. 권 원장은 이에 대해 “리볼빙 자산의 부실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관련 민원도 계속된다”며 “카드론, 현금서비스, 리볼빙 등 카드대출의 금리체계가 합리적으로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 20~30%에 이르는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우회적으로 주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소상공인들이 카드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월 3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30일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9월1일부터 수수료율이 0.3%포인트 낮아지면 연 매출 1억 원을 올리는 영세 가맹점의 경우 매년 30만 원의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며 “이는 고등학생 자녀 1기분 등록금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서민에게 매우 큰 돈”이라고 말했다. 연합회는 그러나 “대형 가맹점과 중소형 가맹점의 수수료 차이는 아직도 0.9∼1.2%다”라며 “중소 가맹점은 장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가격 경쟁력에서 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금융 당국이 엄밀하게 법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IBK기업은행(이하 기업은행)이 IBK행복나눔재단을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중 대학생 266명과 고등학생 68명 등 총 389명에게 7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30일 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에는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뿐만 아니라 자원봉사활동 우수학생, 창의력 올림피아드 수상학생 등 다양한 경력의 특기생들이 장학생으로 선발 됐다. 이날 기업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장학금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조준희 행장은 “용기와 끈기를 갖고 끝까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멋진 젊은이가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IBK행복나눔재단은 기업은행이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2959명에게 32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750명에게 33억원의 치료비 등을 후원했다.
[KJtimes=심상목 기자]CJ그룹(이하 CJ)이 30일부터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CJ는 글로벌 사업 확장을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CJ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는 30일부터 9월 13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http://recruit.cj.net)를 통해 진행된다. CJ제일제당을 비롯해 CJ EM, CJ오쇼핑, CJ GLS 등 그룹 주요 계열사에서 총 1000명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자격은 2013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학위 이상 소지자이며 모집 직무는 경영지원, 마케팅, 영업, RD, 글로벌 등 계열사별로 다양하다. CJ는 이번 하반기 대졸 신입공채에서 글로벌 인력 비율을 전체의 10%까지 늘려 최근 가속화하고 있는 그룹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인재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대졸 신입사원 공개채용 외에도 올 하반기에 고졸 1630명을 뽑
[KJtimes=심상목 기자]의류를 가장 많이 소비하는 20대가 경기불황으로 옷을 사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30~50대는 보험을 해약하는 한편, 유흥비를 줄이고 허리띠를 졸라고 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0일 하나SK카드 회원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20대의 신용카드 이용액은 지난해 4분기부터 계속 줄어들었다. 특히 의류 업종은 상위 지출 업종 10위권에서 밀려났다. 20대 카드 사용액에서 의류항목이 톱10에서 제외된 것은 1990년대 후반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다. 올해 2분기 의류 관련 카드 지출은 110억원으로 지출 항목 중 12번째로 나타났으며 1분기에도 101억원으로 상위 10위에 들지 못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20대가 옷차림에 가장 신경을 쓰는 연령대라는 점에서 경기 불황이 심각한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분석이다. 이런 소비성향은 하나SK카드가 최근 1년여간 회
[KJtimes=심상목 기자]비씨카드가 가맹점DB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결합해 예비 창업자들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창업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대박창업’을 선보였다. 비씨카드에 따르면 이 앱은 비씨카드가 보유한 국내 최대의 가맹점 DB와 지리정보시스템을 결합해 통계적인 기법을 통해 업종별, 지역별 매출정보, 상권 정보 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창업체험’ 기능은 어플리케이션상에 구현된 지도 상에 창업을 희망하는 특정 위치를 선정하고 업종, 창업형태(프렌차이즈, 개인브랜드)를 선택하면 창업시 예상되는 매출액, 매출건수, 상권의 특성, 상권주변의 성별연령별 거주 인구수, 주변지역과의 매출비교, 동종업종인 경쟁점의 위치 등을 보여준다. 지도상에 시간대별 유동인구의 숫자도 시각적으로 보여주므로 예비창업지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불황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과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자 1조2000억원 한도 규모의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를 판매한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되는 사회책임경영 신상품 4종 세트는 서민금융 지원 강화를 위한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과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대출’, ‘신한 보증서 플러스 연계대출’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신한 새희망드림 대출’은 신용도와 소득이 낮아 기존 새희망홀씨대출 이용이 어려워 제2금융권 등에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다. 최저 연 12%의 금리를 적용해 높은 금리를 사용하던 서민들이 금융비용 절감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 수출중소기업 지원대출’은 유럽 재정위기 장기화에 따라 자금난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신속한 유동성 지원을 하기 위한 전용상품이다. 과거 1년 또는 직 전년도 수출실적을 보유하고 만 3년이상 사업을 영위한 중소기업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한도는 최고 5억원 이내다. ‘신한 챌린저 신설법인
[KJtimes=김필주 기자]대학생이나 청년층의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저금리로 바꿔주는 전환대출 신청자가 5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실적이 낮아 실효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자 신청 자격을 대폭 완화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풀이된다. 29일 금융권과 신용회복위원회 등에 따르면 대학생·청년층 전환대출 신청자격이 완화된 이후 첫주인 이달 20∼24일에 신복위가 접수한 대출 신청은 모두 179건으로 신청보증액은 11억8200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같은 기간(7월 셋째 주) 신청 건수가 115건, 신청 보증액이 7억9700만원과 비교하면 신청 건수는 64건(55.7%), 신청 보증액은 3억8500만원(48.3%) 늘었다. 같은 기간 보증서 발급건수도 111건(7억8900만원)에서 118건(8억1200만원)으로 다소 증가했다. 신복위 관계자는 “통상 신청에서 보증 승인까지 길게는 사나흘이 걸리는 점
[KJtimes=심상목 기자]KDB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르완다개발은행(BRD, Banque Rwandaise de Developpement) Kayonga 행장 등 주요 경영진에게 개발금융 업무 전반에 대한 연수 실시해 개발금융 수출에 물꼬를 텃다. 28일 산업은행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분야별 내부 전문가를 선발해 기업여신, PF, 심사평가, 리스크관리 등 13개 분야에 대한 개발금융 관련 핵심역량 등 노하우 전수했다. 이번 르완다 개발은행 경영진의 방한 및 산업은행 연수는 강만수 회장이 지난 5월 탄자니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총회에 참석하여 AfDB 총재에게 개발은행 설립을 제안한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강만수 회장은 Kayonga 행장을 면담하고 르완다개발은행(BRD)의 개발금융 역량강화 및 경영효율 제고 방안을 논의하는 등 개발금융 노하우 수출 차원에서 폭넓은 지원을 약속했다. Kayonga 행장은 산업은행의 주
[KJtimes=심상목 기자]현대카드가 대학생들에게 세계적인 기업에서의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는 ‘현대카드 글로벌 인턴십 2012’를 시행한다. 28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이번 ‘글로벌 인턴십 2012’에는 현대카드와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는 ‘GE Capital’과 ‘산탄데르(Santander)’, ‘뉴욕현대미술관(MoMA, Museum of Modern Art)’, ‘크리스티(Christie’s)’, ‘겐슬러(Gensler)’ 등 다양한 분야의 5개 글로벌 기업이 참가한다. 각 기업별로 총 6~10주간 진행되는 이번 인턴십 프로그램에는 대한민국 국적을 지닌 국내외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자 중 총 1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대학생들에게는 인턴십 참가자격과 함께 대상지역 왕복 항공료와 소정의 체제비가 지원된다. 참가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9월 17일부터 10월 5일까지 현대카드 홈페이지(www.hyu
[KJtimes=심상목 기자]에르고다음다이렉트손해보험(이하 에르고다음)이 보험료를 조작한 것으로 나타나 금융감독당국에 조사에 나섰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에르고다음은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실제보다 낮춰 보험개발원의 요율 검증을 받고서 지난 7월 보험료를 3.1%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에르고다음이 손해율이 조작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최근 자진신고했다”고 밝혔다. 에르고다음은 올해 1분기 1.5%(온라인 전용 시장의 14.5%)인 자사의 시장점유율을 높이려고 손해율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보험료를 2% 안팎 내린 다른 손해보험사보다 에르고다음의 인하폭은 3.1%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에르고다음 관계자는 “손해율이 조작됐다지만 보험료를 일부러 높인 게 아니라 낮춘 만큼 소비자 피해는 없다”고 밝혔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대학생들이 꿈을 공유하고 뜨거운 열정을 나눌 수 있도록 선발해 지원한 동아리중 6개 팀을 선정해 최종 우수 동아리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본점 20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지난 2월부터 시작된 S20 대학생 동아리 지원 PROJECT의 일환으로 전국 545개의 다양한 동아리들 중 선발된 20개 팀을 대상으로 했다. 약 6개월간의 활동 점수와 시상식 당일 현장 PT 및 패널 투표를 합산해 최종 6개 팀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팀웍과 공익성, 구체적 활동 계획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로봇 연구 동아리인 가제트가 최우수 동아리에 선정되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학생들이 꿈과 열정을 마음껏 펼치고 다양
[KJtimes=심상목 기자]소비자가 사용한 신용카드 누적 사용액을 문자메시지로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서비스가 오는 3일부터 시행된다.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문자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카드 사용 승인 내역과 누적 이용 금액을 발송한다. 희망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이 서비스는 기존 문자메시지 이용 고객에게는 추가 비용을 물리지 않는다. 문자로 알려지는 누적 이용 금액은 카드론을 제외한 일시불, 할부, 현금서비스 이용액으로 카드 이용 금액 중 청구되지 않은 총액이다. 예를 들어 34만원을 카드로 썼는데 아직 결제를 못했다면 이후 7000원짜리 책 1권을 카드로 결제하면 휴대전화에 해당 승인 내용뿐만 아니라 그동안 결제하지 못한 금액 34만7000원이 함께 표기된다. 업계에서는 누적 사용액이 매번 문자메시지로 전달돼 무
[KJtimes=심상목 기자]강원도가 도민을 위한 지방은행 설립 준비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4일 강원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최문순 지사와 김상표 경제부지사, 한국은행 정태연 협력관, 금융감독원 오홍석 협력관, 미소금융 이덕수 이사, 강원발전연구원 김진기 박사 등 금융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지방은행 설립에 대한 방안을 논의 했다. 최문순 도지사는 “지방은행설립은 도정구호이자 중요한 철학인 지역의 가치를 실현하는 방안의 하나”이라며 “지역주권 회복을 위해 상징적으로 중요하다”고 밝혔다. 지역의 자부심이자 자존심이고 지역의 권리와 자주적 경제회복을 위해 지방은행의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강원도는 향후 지방은행 설립에 따른 공감대 형성을 위해 도민들의 의견수렴과 유관기관 및 전문가 협의체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