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심상목 기자]영업이 정지된 저축은행 소유로 추정되는 이른바 ‘명품오디오’가 대량으로 발견됐다. 관련업계에서는 부실 저축은행 오너 등이 이를 재테크나 상속 목적으로 구매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부터 지금까지 부실 저축은행의 재산 압류를 위해 은닉 물품을 추적해 명품 오디오만 5300여점 찾아냈다. 이들 물품 대부분은 채규철 전 도민저축은행 회장과 관련 있는 곳에서 발견됐다. 지난해 5월에는 채 전 회장이 소유한 경비 용역업체 시큐어넷의 경기도 양평군 연수원에서 고급 오디오 수백점을 확보했다. 1900년대 초 제작된 에디슨 축음기와 유럽에서 제작된 파이프 오르간, 3000만원짜리 프랑스제 유토피아 스피커, 2000만원짜리 덴마크제 오디오, 전축·스피커 등 음향 기기가 수백점에 달했다. 에디슨 축음기
[KJtimes=심상목 기자]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이 1년 연임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24일 오전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이날 신한은행에 따르면 8월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위성호 부행장이 재선임됐고 이상호 부행장보가 부행장으로 승진 선임되었다. 위성호 부행장은 신한금융그룹이 금년 1월 출범시킨 WM사업부문의 성공적인 정착을 통해 은행과 신한금융투자 양사간의 시너지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재선임되었다. 이상호 부행장은 경영기획그룹과 리스크관리그룹을 연이어 맡으면서 어려운 금융환경에서 리스크 관리를 훌륭하게 수행하여 중용되었다는 후문이다.
[KJtimes=심상목 기자]대신증권이 대신금융그룹 50년 사사(社史)를 전자북으로 새롭게 오픈한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해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대신금융그룹 50년사인 ‘Trust Harmony’를 전자북 형태로 대신증권 홈페이지(www.daishin.co.kr)에 제공한다. 대신금융그룹 창립 50주년 기념 사사(社史)는 올해를 기점으로 반세기를 맞는 대신금융그룹의 역사를 정리한 것으로 역사편과 문화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역사편은 창업자, 선대 및 현 회장의 경영사와 각종 금융위기를 극복한 성장스토리 및 증권산업과 함께 발전한 대신의 모습을 담았다. 특히 1962년 대신증권 출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신금융그룹의 변천사를 시대순으로 수록했다. 문화편은 반세기 대신금융그룹의 기업문화를 담았다. 대신금융그룹과 함께 한 임직원들의 추억 및 특별한 인연, 숫자로 보는 대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증권이 삼성전자와 홍콩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최고 연 15%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얼리버드 ELS 7405회’를 27일까지 판매한다. 24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상품은 3년 만기의 투자기간 동안 4개월마다 총 9번의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지는데 첫 조기상환일인 4개월만에 상환되면 연 15%(세전), 이후에는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상환조건은 각각 최초기준가의 95%이상(4,8,12개월), 90%이상(16,20,24개월), 85%이상(28,32,36개월)이며,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까지 두 종목이 최초기준가 대비 45%초과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10.02%의 수익을 지급한다. 조기상환 되지 않고 투자기간 동안 만기까지 두 종목 중 한 종목이라도 45%초과 하락 했을 경우엔 더 많이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 만큼 손실이 발생한다. 한편, 같은 기간 KOSPI200과 삼성전자를 기초자산
[KJtimes=심상목 기자]아파트를 살 때 중도금을 빌리는 집단 대출자들이 대출금을 갚지 못하겠다면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 있으나 줄패소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원금과 이자를 갚지 않음으로써 보증을 선 건설사를 압박할 수 있다는 계산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2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28부는 경기도 김포의 A아파트 수분양자들이 건설사를 상대로 낸 분양대금반환 청구소송과 우리은행, 지역농협 등을 상대로 낸 채무부존재확인 청구소송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양측간 업무협약은 분양계약이 소멸하면 시행사가 금융기관에 중도금대출금을 직접 상환함으로써 원고들의 상환의무도 소멸하는 것으로 보기에 부족하다”며 “분양계약이 취소됐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밝혔다. 수도권 신규분양
[KJtimes=심상목 기자]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LG화학 청주공장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물질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23일 오전 10시16분께 발생한 폭발 사고로 현장에서 일하던 근로자 1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그러나 이들 가운데 1명은 사망했다. 이날 폭발은 기름으로 추정되는 위험 물질과 유증기가 누출되면서 일어난 것으로 보이며 누출된 위험물질의 종류와 폭발로 인한 공장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소방차와 화학차 등 차량 8대와 28명의 인력을 현장에 보내 사고를 수습하고 정확한 폭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생발전을 지원하고 ‘상생’에 대해 은행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은행, 대기업 및 중소협력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을 선보였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동반성장 위드림 대출’의 가장 큰 특징은 대기업과 은행의 상생협약을 바탕으로 대기업의 상생자금을 우리은행에서 예치하고 해당 자금에 대한 이자의 일부분을 출연하여 협력기업의 자금 부담을 추가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다. 대기업의 중소협력기업이 75%이상 제조업 및 수출입 기업인 점을 고려하여 개발한 상품으로 제조업에 대해서는 시설자금대출 한도를 5%P~10%P 확대했다. 담보인정비율도 10%P~15%P 확대해 중소기업들이 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고 수출입기업에 대해서는 외환 전신료는 물론 수출환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은행이 정부의 에너지 절약 활동에 적극 부응하고 전 국민이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 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신상품인 ‘신한 그린愛생활 적금’을 출시했다. 23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신한 그린愛생활 적금’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은 물론 에너지 소외계층에 기부도 할 수 있는 1석 2조의 녹색금융상품이다. 개인 및 개인사업자(1인 1계좌)를 대상으로 가입금액은 1000원 이상 월 최대 100만원, 1년 만기 상품으로 신한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가장 큰 특징은 가정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 에너지관리공단 홈페이지에서 부여받은 인증서를 은행에 등록하면 추가로 그린우대금리(연 0.1%)를 제공받게 되어 최고 연 3.7%의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 그린愛생활 적금’은 지난 7월 출시한 ‘
[KJtimes=심상목 기자]올 한해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하던 금융권이 불황의 충격을 맞고 있다. 금융권은 감봉과 의무휴가, 감원 등을 통해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섰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상당수 은행과 보험 등 상당수 금융사들은 비상경영과 함께 인력 감축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로 새출발 한 농협은 중앙회 차원에서 지난 7월 초 비상경영체제를 선언하고 대대적인 경비절감과 예산감축에 들어갔다. 농협은 먼저 임원 연봉을 10% 깍기로 결정했다. ‘솔선수범’ 차원에서다. 또한 전국단위의 회의를 축소하고 외국연수도 잠정 중단했다. 시상행사는 아예 없애거나 최소화할 계획이다. 긴축경영이 선언적인 차원에서 끝나지 않도록 매월 한 차례 중앙회 임원과 경제·금융지주 회장, 계열사 대표가 함께 모여 진행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KJtimes=심상목 기자]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하 SC은행)이 높은 수준의 금리와 각종 수수료 면제 등 우대 혜택을 한 통장에 모은 자유입출금식 저축예금 상품인 ‘마이 프리미엄 통장’을 20일 출시했다. SC은행에 따르면 이 통장은 자유입출금식 통장에 다양한 수수료 면제 혜택은 물론, 하루만 예금해도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마이프리미엄통장 가입 고객은 마이프리미엄통장 연동 거래에 있어 조건과 횟수에 제한 없이 인터넷뱅킹 및 텔레뱅킹 수수료, 스탠다드차타드은행 자동화기기(ATM/CD) 영업시간 외 출금 수수료 등 금융 거래에 반드시 필요한 주요 수수료들을 면제받으며 환전 거래 시 50%의 우대환율 적용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매월 단 한 건이라도 150만원 이상의 입금 거래가 있는 경우, 100만원 초과분에 대해 해당 월부터 다음달까지 연 2.0%(매일 잔액
[KJtimes=심상목 기자]일동후디스가 제조, 판매하는 분유에서 ‘세슘’이 검출되어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앞서 시민단체가 일동후디스 제품에 세슘이 검출됐다고 주장하면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다.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 17일 가공식품 방사성 물질(요오드·세슘)을 검사했다. 그 결과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에서 세슘137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출량은 1㏃(베크렐)/㎏로 기준치(370Bq/㎏)의 370분의 1에 불과한 수준이나 같은 검사된 매일유업 제품 2개와 남양유업 제품 5개에서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세슘이 검출된 일동후디스 제품으로는 ‘프리미엄 산양분유 골드코트1’과 ‘후디스프리미엄산양유아식’ 두 종류로 두 제품 모두 뉴질랜드 산이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 일동후
[KJtimes=심상목 기자]신한카드가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인 ‘포인트플러스’가 스티비상(The Stevie Awards)이 주관하는 제9회 국제비즈니스대상(International Business Awards, IBA)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일궜다. 21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포인트플러스’로 2012 국제비즈니스대상에서 올해의 최고경영자상(Executive of the Year), 올해의 기업(Company of the Year), 올해의 마케팅팀(Marketing Team of the Year), 올해의 최고 신상품/서비스(Best New Product or Service of the Year) 등 4개 부문에서 최고상인 금상(Gold Stevie)을 수상했다. 단일 출품작으로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한 것은 국제비즈니스대상 창설 이래 처음 있는 일이다. 신한카드는 특히 고객이 스스로 자신에게 맞게 서비스 내용을 설정할 수 있는 고객 주도형 상품이라는 점과 합리적인 소비 생활을 지원함으로써 고객과
[KJtimes=심상목 기자]삼성화재가 최고 100세까지 보장기간을 늘리고 보장범위를 확대한 ‘무배당 삼성화재 운전보험 나만의 파트너’를 판매한다. 21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이 상품은 보장기간이 최고 100세까지 늘어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령운전자가 꾸준히 늘고 있는 사회 변화를 반영해 필요에 따라 70세, 80세, 100세 만기 중 선택할 수 있다. 100세만기로 가입했더라도 중간에 운전을 더 이상하지 않을 경우 계약을 변경하여 운전자보장을 제외한 상해, 질병 관련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또 ‘가족사랑패키지’ 보장을 도입했다. 예를 들어 피보험자가 교통사고를 포함한 상해로 사망 또는 50% 이상 장해 발생 시 소득상실을 대비해 10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담보이다. 이 뿐만 아니라 주요 운전자보장과 상해, 질병 의료비와 골프 보장 등 보상 범위도
[KJtimes=심상목 기자]화재예방과 소화시설 안전 점검 등의 업무를 담당해온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화보협회)가 위기에 봉착했다. 협회 이사장 자리를 놓고 낙하산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자 역할이 대폭 축소된 협회의 존폐까지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화보협회의 이사장자리는 6개월째 비어있다. 고영전 전 이사장이 올해 2월 물러난 이후 이사장을 공모했으나 금융당국의 개입 논란이 벌어졌다. 오는 25일 결정되는 신임 이사장 자리에 이춘근 손해보험협회 전 부회장과 최성룡 전 소방방재청장, 이기영 전 LIG손해보험 대표이사가 응모했다. 그러나 최근 금융당국이 이기영 전 대표이사를 화보협회 이사장 적격자로 내정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금융당국은 이사장 선임 과정에 일절 관여하지 않았고 추천위원회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있다며
[KJtimes=심상목 기자]장기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인 적격대출의 올해 실적이 약 4조748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시중은행들이 관련 상품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상품의 인기는 높아졌고 연내 총 공급실적 1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1일 은행권과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이달 14일까지 시중은행이 공급한 적격대출은 약 4조748억원이다. 3월 공급액은 1336억원이었지만 4월은 3203억원으로 한 달 사이 139.7% 급증했으며 6월에는 월 공급액이 1조1390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다. 현재 주택금융공사는 올해 적격대출 공급 목표를 11조50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현재 증가 추세라면 목표치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적격대출이란 유동화에 적합하도록 정해진 조건에 맞춰 설계된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은행이 상품명이나 금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