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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근석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

일본 4개 도시 돌며 투어 팬미팅 마쳐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일본 투어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노래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장근석은 지난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삿포로(21일)와 고베(26일)를 돈 뒤 27일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낮과 밤 두 차례에 걸쳐 투어 팬 미팅 'Where is Your Star?'를 개최했다. 특히 27일 저녁 공연은 전국 31개 영화관에 동시 위성 생중계됐다.

현재 KBS-2TV '매리는 외박중'에서 록그룹 보컬 강무결 역을 연기하고 있는 장근석은 이날 무대에서 화제작 '미남이시네요'의 OST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낮 공연 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장근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일주일 중 4일간 촬영 일정이 잡혀 있어 투어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무리해서라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리는 외박중'과 관련, "극중인물 설정상 음주 장면이 많아서 술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앞으로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