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습니다."
한류스타 장근석이 일본 투어 팬 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치면서 노래에 대한 강한 의욕을 내비쳤다.
장근석은 지난 12일 후쿠오카를 시작으로 삿포로(21일)와 고베(26일)를 돈 뒤 27일 파시피코 요코하마에서 낮과 밤 두 차례에 걸쳐 투어 팬 미팅 'Where is Your Star?'를 개최했다. 특히 27일 저녁 공연은 전국 31개 영화관에 동시 위성 생중계됐다.
현재 KBS-2TV '매리는 외박중'에서 록그룹 보컬 강무결 역을 연기하고 있는 장근석은 이날 무대에서 화제작 '미남이시네요'의 OST 등 다양한 곡을 선보이기도 했다.
낮 공연 후 마련된 기자회견에서 장근석은 "이번 공연을 통해 있는 그대로의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일주일 중 4일간 촬영 일정이 잡혀 있어 투어가 불가능할 것 같다는 생각도 했지만 무리해서라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매리는 외박중'과 관련, "극중인물 설정상 음주 장면이 많아서 술을 마시고 촬영에 임했다"는 에피소드와 함께 "앞으로 나만의 노래를 부르고 싶다"며 강한 의욕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