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추석 귀중품 은행에 보관”

[KJtimes=심상목 기자]우리은행이 한가위를 맞아 도난 걱정 없이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관중인 귀중품을 무료로 보관해 주는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를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또 28일부터 추석 전날인 29일까지 이틀간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은행업무용 특수차량인 움직이는 이동점포를 이용하여 휴게소 은행을 운영한다.

 

19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대여금고 무료임대 서비스는 오는 21일부터 108일까지 18일간 실시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동행의 대여금고가 설치되어 있는 본점 영업부를 포함한 711개 점포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무료 임대기간은 서비스 이용일로부터 18일간 이며 우리은행과 거래가 없는 고객도 신분증만 가지고 은행을 방문하면 신청 즉시 이용이 가능하다.

 

대여금고는 은행 안에 안전장치를 구비한 금고실내 개인별 금고 함에 귀중품이 보관되기 때문에 가장 안전하게 보관시킬 수 있다.

 

아울러 28일과 추석 전날인 29일에는 중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휴게소 은행을 오전 830분부터 오후 830분까지 운영한다.

 

무궁화 인공위성을 이용한 현금입출금,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 일반지점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부모님 용돈을 새 돈으로 드리세요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추석연휴 귀성객들에게 신권 교환 서비스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현금수요를 억제하기 위해 924일부터 928일까지 5일동안 일반권 자기앞수표 발행 수수료도 면제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명절인 추석 연휴기간을 안심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거래고객 및 미래고객을 위한 서비스에 힘쓸 것이라며 즐거운 추석 연휴동안 모든 가정이 화목과 사랑이 충만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