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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꿈을 믿고 달리면 이뤄진다"

'공부의 신' 주제가로 일본 수험생 응원

화제작 '공부의 신'의 주제가를 부른 인기 걸그룹 포미닛(4Minute)이 수험생에게 노래 선물과 함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포미닛은 '공부의 신' DVD 발매와 일본 방송 개시를 기념해 1일 도쿄의 라포레뮤지엄 하라주쿠에서 열린 합격기원 이벤트에 특별게스트로 참석, 수험생 3백명에게 세 번째 일본 싱글의 타이틀곡 'FIRST'를 들려주고 토크쇼를 통해 경험담을 전했다.

현역 의사이자 인기 탤런트인 니시카와 아야코(西川史子)가 진행한 토크쇼에서 올해 건국대학교 1차 수시모집에 합격해 2011학번의 새내기가 되는 김현아는 "시험장에 들어갈 때 너무 긴장됐다"고 했으며 허가윤은 "작년에 수험생이었는데 남지현이 시험 당일 응원하러 온다고 하고서는 늦잠을 자는 바람에 결국 혼자서 시험장에 들어갔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했다.

포미닛은 "노래 타이틀처럼 꿈이 현실이 된다는 것을 믿고 달리면 이뤄진다"며 주제가 'Dreams Come True'를 힘차게 불러 행사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

한편, 김수로 유승호 주연의 '공부의 신'은 11월 19일부터 쓰타야(TSUTAYA)를 통해 DVD 대여가 시작됐으며 오는 10일부터는 TBS 지상파로 일본 안방극장에 방송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