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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하, 미니음반 '로스트 인 러브' 발표



가수 윤하(본명 고윤하.22)가 새 미니음반 '로스트 인 러브(Lost in Love)'를 9일 발표한다.

윤하의 소속사인 라이온미디어는 8일 이같이 전하고 "윤하는 이번 음반에서 작곡가 황찬희와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했다"며 "신곡 1곡과 윤하가 그간 디지털 싱글과 OST 곡으로 발표한 노래들을 수록했다"고 말했다.

신곡인 타이틀곡 '내 남자 친구를 부탁해'는 윤하의 히트곡 '비밀번호 486'을 만든 황찬희가 작곡하고 가수 화요비가 노랫말을 썼다. 애절한 감정을 처리하는 윤하의 음색이 한층 성숙해 졌다는 게 소속사의 설명이다.

또 2006년 발표했던 '기다리다'의 어쿠스틱 버전, MBC TV 드라마 '개인의 취향' OST 곡 '말도 안돼', 애니메이션 '포켓몬' OST 곡으로 윤하의 자작곡인 '꿈속에서', 지난 10월 디지털 싱글로 발표된 '원 샷(One Shot)' 등 총 5곡이 실렸다. 음반으로는 16일 발매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