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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배용준 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




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24)이 내년 1월 방송될 KBS 2TV 드라마 '드림하이'에 카메오로 출연한다.

김현중은 배용준과 박진영이 의기투합해 제작하는 이 드라마에서 해외 활동을 끝내고 귀국하는 톱스타 역으로 등장한다.

그는 지난 7일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스타사관학교인 기린예고 이사장 정하명 역의 배용준과 만나는 장면을 촬영했다. 김현중이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로 이적한 후 이들이 함께 모습을 드러낸 것은 처음이다.

'드림하이' 제작사 측은 "배용준 씨가 김현중 씨의 연기를 꼼꼼히 모니터링 하며 조언해줬다"며 "공항에 수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우려해 비밀리에 촬영했으나 이른 새벽부터 대기하고 있던 팬들로 인해 공항 입구가 마비될 정도였다"고 전했다.

내년 1월 3일 첫 방송될 '드림하이'는 기린예고에 입학한 아이들이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그린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