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대우일렉이 중국으로 수출하는 자사 냉장고의 에너지 인증을 ‘냉기연구소’에서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중국 정부로부터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자사 냉기 연구소가 냉장고 에너지 시험소로 인증을 받은데 따른 것.
대우일렉 관계자는 “그동안 몇 달이 걸리던 중국의 승인 절차와 에너지 라벨 인증 기간을 한 달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면서 “인증 비용도 절반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대우일렉은 지난해 중국의 검험인증그룹(CCIC)에 부평의 냉기 연구소를 중국품질인증센터(CQC) 시험기관으로 신청한 바 있다. 또한 최근 이 시험소에서 자체 설비로 시험을 거쳐 3도어 냉장고 큐브와 양문형 냉장고 등 7개 모델의 중국 에너지 라벨 등록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