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하얏트 리젠시 제주, 야외 레스토랑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하얏트 리젠시 제주는 11일부터 기나긴 겨울을 지나고 따스한 제주의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레스토랑 포크빌리지와 테라스 야외 바 더발코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호텔 정문 옆 푸르른 녹음 아래 자리잡은 포크빌리지는 화창한 봄부터 가을까지 천혜의 제주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야외 주점식 레스토랑으로 한식이 각광받는 요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에게 더욱 각광받는 곳이다.

 

특히 참나무 장작을 이용한 숯불 바비큐와 제주산 청정 흑돼지 오겹살 및 모둠 구이 등을 셀프형으로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제주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허벅주를 비롯한 제주식 특별 메뉴도 선보인다. 따뜻한 봄 바람을 즐기며 가족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알프레스코 다이닝이다.

 

또한 제주도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테라스 카페의 더 발코니는 탁 트인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낭만적인 저녁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품격있는 발코니형 바이다.

 

독일식 양배추 절임과 겨자 소스를 곁들인 국내산 돈육 소시지 구이, 구아까몰레와 토마토 살사 그리고 사워 크림을 곁들인 멕시칸식 또르띠야 칩, 토마토 처트니 소스를 곁들인 새우와 벨 페퍼 꼬치 구이 등의 다양한 안주는 물론 초콜릿 크림블레,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크림을 곁들인 따뜻한 사과 타르트 등의 맛있는 디저트류도 마련되어있다. 제주 중문의 최고의 절경을 자랑하는 더 발코니는 특히 연인들에게 매우 인기가 높다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②] 빨래방·오디오북 명과 암
[KJtimes=김승훈 기자]“소유에서 공유로 시대정신이 바뀌고 있다. 특히 IT 발달로 소유보다 더 편리한 공유의 시대가 오고 있다. 기존의 사회가 산업혁명 이후 대량생산으로 인한 소유의 시대였다면 미래는 재화와 서비스를 필요한 시간만큼 이용하는 공유의 시대가 될 것이다.” 공유경제제연구소 이계원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 초청 강연에서 ‘공유경제가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공유경제의 현주소와 미래를 이 같이 전망했다. 이 대표는 요즘 핫한 공유경제의 사례로 ‘빨래방’과 ‘오디오북’ 시장의 현 상황과 향후 진화 방향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는 집에 세탁기나 건조기가 있지만 운동화를 빨기 위해 빨래방을 이용한다”고 운을 뗀 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1인가구는 30%를 넘어섰다. 이들의 상당수는 좁은 원룸에서 사는데 집도 좁은데 세탁기, 건조기 같은 빨래 용품들이 다 갖추기에는 공간이 좁다”고 1인가구의 애로사항을 설명했다. 이어 “요즘 의류 관련 가전제품들이 늘고 있다. 예전에는 세탁기하나면 충분했는데 건조기, 의류를 관리 할 수 있는 드레스에 신발 관리하는 슈드레스까지 등장했다”며 “이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