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에 ‘해결사’ 떴다

‘91가지 걱정해결단’, 소외이웃 걱정 해결 나서

[kjtimes=조용혁 기자] 메리츠화재[000060]는 소외 이웃을 위한 ‘91가지 걱정해결단사업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걱정해결단은 메리츠화재 나눔경영 프로젝트인 걱정해결사업의 대표적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서울시 중구청에서 송진규 사장과 최장식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걱정해결사업 양해각서(MOU)’ 를 체결,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

 

메리츠화재는 창립 90주년이던 지난해 지자체, 봉사단체, 경찰 관계자 등과 함께 ‘90가지 걱정 해결단사업에 착수해 소외 이웃들의 90가지 걱정 사연을 해결해왔다.

 

걱정해결단은 지방자치단체와 메리츠화재 임직원 등이 전국에 있는 소외 이웃의 걱정 사연을 접수해 생활비, 교육비, 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