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진드기’가 백신株 끌어올려

[kjtimes=조용혁 기자] 야생진드기 바이러스 관련 사망사고가 연이어 발생하자 백신 테마주가 반등세를 나타냈다.

 

24일 코스닥 오전장에서 대한뉴팜[054670]은 전날보다 3.76% 오른 9390원에 거래됐다.

 

대한뉴팜은 진드기 구제제를 생산하는 회사로 야생진드기 바이러스의 감염 사례가 최초로 확인된 지난 219.91% 올랐다. 이후 이틀 연속 내리다 이날 다시 상승세를 탄 것.

 

극세사 제조업체인 웰크론[065950]과 중앙백신[072020]은 각각 5.83%, 0.83% 상승해 3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글벳(3.17%), 제일바이오[052670](0.89%), 크린앤사이언스[045520](2.22%)도 하락세에서 돌아섰다.

 

질병관리본부는 발열·구토 등의 증상을 보이다 지난 16일 숨진 강모(73·서귀포시 표선면) 씨의 혈액에서 야생 진드기를 통해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를 검출했다고 전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