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고세코리아, 정화예술대학과 산학협력 협정 체결

 

[KJtimes=유병철 기자] 고세코리아가 뷰티 업계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목적으로 정화예술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현장실습과 인턴쉽 등 취업지원, 미용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인력교류, 관련 분야의 교육위탁 등 뷰티 업계의 인재 육성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상호협력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정화예술대학 대회의실에서 고세코리아 나카가와 사토루 대표와 정화예술대학 허용무 총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고세코리아는 전문 교육을 이수한 우수한 인재 등용을 통하여 고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정화예술대학은 학생들에게 현장 감각을 살린 실습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은 권위 있는 화장품 기업과 오랜 역사를 지닌 교육기관의 협력 체결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고세코리아 유병룡 이사는 뷰티 산업이 다각화, 세분화되면서 뷰티 업계에서는 전문적인 이론과 풍부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하는 뷰티 전문가를 필요로 하고 있다양 기관의 오랜 시간 축적된 노하우와 인프라가 만난 만큼 향후 뷰티 업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검토하고 지원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고세는 1946년 설립된 화장품 기업으로 오랜 기간 미용에 관한 연구 개발을 바탕으로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7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정화예술대학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국내 대표 뷰티 인재 양성 기관으로 현재까지 다수의 뷰티 전문 인력을 배출해 국내 뷰티 업계에서 주목 받고 있다.

 

 








[공유경제 CEO-짐 캐리 손진현]“커지는 공유 시장, 공유경제 정의부터 마련해야”
[KJtimes=김승훈 기자]여행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공유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즉,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자신의 짐을 운반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유경제 스타트업 짐 캐리(ZIM CARRY)의 손진현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공유경제 기업특강’을 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짐 캐리는 기차역·공항 수화물 보관과 픽업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손 대표는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이게 왜 공유 경제냐, 공유 기업이냐’는 말을 했다”면서 2021년도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모집 공고문의 공유경제 기업 유형과 사례를 제시했다.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공유자원에 따른 분류를 보면 ▲모빌리티공유(자전거·차량·운송연계 등) ▲공간공유(주차장·숙박·회의 등 비즈니스 공간·사무 공간 등) ▲물품공유(의류·장난감·가전제품·생활용품 등) ▲정보서비스(온라인교육·재능·지식서비스·도서 등)로 나뉜다. 손 대표는 특히 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