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福島第1原発事故で、東京電力は19日午前10時すぎ、2号機タービン建屋地下などにたまった高濃度の放射能汚染水を、敷地内の集中廃棄物処理施設に移送する作業を始めた。約2万5000トンの汚染水のうち、約1万トンを5月中旬までに移す計画。時事通信が同日、報じた。
東電によると、同施設は約3万トンの水が入るが、地下水の流入で外にあふれ出る危険性を考慮し、移送を1万トンにとどめた。残りの約1万5000トンは、仮設タンクなどへの移送を検討する。
移送によりタービン建屋内の水位低下が期待されるが、建屋の壁などに付着した放射性物質が乾燥して飛び散る恐れがある。このため建屋内に排風機を設置し、放射性物質をフィルターで除去する作業も行う。
同施設の止水工事は18日に完了。水漏れがないかを確認し、同日深夜、経済産業省原子力安全・保安院に報告した。保安院は移送を「やむを得ないが必要な措置」と了解した上で、汚染水管理の徹底と漏えい時の対策をあらかじめ検討するよう指示した。
2号機タービン建屋と処理施設をつなぐホースは途中にある3、4号機のタービン建屋内を経由。移送距離が約800メートルと長く、ポンプの能力などから1日約480トンのペースで進められる。
東電は移送後の汚染水が地下水へ漏出しないか確認した上、タービン建屋に水がたまった経路の調査と対策を検討する。6月までに汚染水の放射能を低減させた上、計画的に処理、貯水するシステムを構築し、7月には汚染水を原子炉冷却に再利用する方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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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19일 오전 10시경, 후쿠시마 제1원전 2호기 터널에 고여있던 고농도 방사능 오염수의 이송작업을 시작했다. 오염수는 시설내 집중폐기물 처리 시설로 옮겨진다. 약 2만5천톤의 오염수 중, 약 1만톤을 5월 중순까지 옮길 계획.
도쿄전력에 의하면, 이 시설에는 약 3만톤의 물을 저장할 수 있지만, 지하수의 유입으로 밖으로 넘칠 위험성을 고려하여 1만톤만 이송하기로 했다. 남은 1만5천톤은 가설 탱크 등으로 이송할 것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송작업으로 인해 터빈 건물 내의 수위저하가 기대되고 있지만, 건물 벽 등에 부착된 방사성물질이 건조되어 대기중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다. 이 때문에, 건물 내에 송풍기를 설치하여 방사성물질을 필터로 제거하는 작업도 행해질 예정이다.
도쿄전력은 이송된 오염수가 지하수로 누출되는지의 여부를 확인한 후, 터빈 건물에 물이 고이게 된 경로를 조사하고 대책을 검토할 방침이다. 6월까지 오염수의 방사능을 저하시키고, 계획적으로 처리 및 저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7월에는 오염수를 원자로 냉각에 재사용 할 계획이다.
kjtimes日本語ニュースチーム/news@kj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