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김바름 기자]임종룡 금융위원장 내정자가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착수했다. 그는 설 연휴인 18일 출근해 업무보고를 받는 것으로 시작을 알렸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임 내정자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연수원 사무실에 모습을 나타났다. 그리고는 금융위 간부들로부터 부서별 현안보고를 받았다. 그는 주말부터 다시 금융감독연수원으로 출근해 내달 초순께 있을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위는 도규상 중소서민금융정책관을 중심으로 준비팀(TF)을 꾸렸다. 준비팀은 병역과 재산 등 후보자의 신상, 정책 구상, 각종 현안 등에 대한 자료준비와 국회 질의 준비, 언론 대응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