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목표주가 올라간 진짜 이유

NH투자증권 “올해 20%대의 성장세 이어갈 것”

[KJtimes=김바름 기자]LG생활건강[051900]의 목표주가가 기존 82만원에서 89만원으로 올라가고 매수투자의견을 유지됐다.

 

25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목표주가에 대해 이처럼 상향조정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20%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기인한다.

 

아울러 LG생활건강의 이익 전망치도 올렸다. 주가도 올해 기준 주가수익비율(PER)24배로 업계 평균보다 35% 낮은 상태라는 게 그 이유다.

 

예컨대 LG생활건강의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중 화장품의 이익 성장률이 급증하는 중국인 수요에 힘입어 34%에 이를 것이라는 게 NH투자증권의 전망이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을 추가로 개점할 여지가 크며 중국인의 역직구(cross-border e-commerce) 수요와 급증하는 중국 내 온라인 화장품 수요 등을 흡수하는 전략도 긍정적이라며 실적과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하던 생활용품과 음료부문도 업종 내 경쟁 완화 등 긍정적인 변화가 감지돼 실적 흑자 전환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유경제 CEO-짐 캐리 손진현]“커지는 공유 시장, 공유경제 정의부터 마련해야”
[KJtimes=김승훈 기자]여행이 일상화된 시대지만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니기에 불편한 점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러나 공유 경제 시대가 도래하면서 이러한 문제점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즉, 공항이나 기차역에서 자신의 짐을 운반하지 않고 원하는 장소에서 받아볼 수 있게 된 것이다. 공유경제 스타트업 짐 캐리(ZIM CARRY)의 손진현 대표는 지난달 25일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2021 제1회 공유경제 학교’에서 ‘공유경제 기업특강’을 했다. 손 대표에 따르면 짐 캐리는 기차역·공항 수화물 보관과 픽업 서비스를 하는 업체다. 손 대표는 “처음 이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사람들은 ‘이게 왜 공유 경제냐, 공유 기업이냐’는 말을 했다”면서 2021년도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 시행 모집 공고문의 공유경제 기업 유형과 사례를 제시했다. 부산시 ‘공유경제 활성화 지원사업’의 공유자원에 따른 분류를 보면 ▲모빌리티공유(자전거·차량·운송연계 등) ▲공간공유(주차장·숙박·회의 등 비즈니스 공간·사무 공간 등) ▲물품공유(의류·장난감·가전제품·생활용품 등) ▲정보서비스(온라인교육·재능·지식서비스·도서 등)로 나뉜다. 손 대표는 특히 부산 공유경제 활성화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