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이지훈 기자]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수입·판매 업체인 FMK는 29일부터 '488 스파이더' 모델의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날 페라리가 웹사이트에서 처음 공개한 488 스파이더는 접이식 금속 지붕의 컨버터블 차량이다.
지난 16일 국내에 출시된 '488 GTB'와 동일한 8기통 터보엔진이 탑재됐다. 488 GTB와 마찬가지로 8천rpm에서 최고출력 670마력을 내며 최대토크는 77.5㎏·m에 이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는 3초만에, 시속 200㎞까지는 8.7초만에 도달한다. 최고 시속은 325㎞다.
기존 자연흡기 8기통 엔진보다 출력이 100마력 높아졌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감소됐다고 FMK는 설명했다.
488 스파이더는 오는 9월 프랑크푸르트 국제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며 국내에는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