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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주시’하고 있는 종목…알아보니

‘현대미포조선•롯데케미칼•롯데제과•한국철강’ 주목

[KJtimes=김승훈 기자]증권사들이 31일 주목하고 있는 종목은 어떤 게 있을까.

 

우선 현대미포조선[010620]이 눈에 띈다. 이날 하이투자증권은 현대미포조선이 조선업종 내에서 차별적인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회사의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각각 9만원과 매수로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하반기부터 구조 개선으로 실적 회복이 기대되는데다 상반기 5억달러로 부진했던 수주 실적도 꽤 좋을 것이라며 현대미포조선 주가가 홀로 먼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광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 두 차례 빅배스’(Big Bath)를 단행한 이후 지금까지 실적이 부진했던 것은 미숙련선종의 인도가 늦어지며 후속 공정에 영향을 미쳐 생산성이 극도로 나빠졌고 2013년 가을까지 저가수주물량 건조가 한창이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최 연구원은 “2분기 매출 증가를 통해 병목현상이 해소됐음이 설명되고 저가수주물량 건조와 쉘(shell)탱커 30척 건조가 2015년이면 대부분 종료돼 내년 실적이 추가로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롯데케미칼[011170]도 주목을 받고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이 회사가 유가 급락에도 차별화된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 종목에 대한 투자의견을 강력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목표주가는 40만원으로 유지했다.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약 7.6배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도 높아졌다는 이유를 꼽았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롯데케미칼의 경우 지난 7월 이후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3000억원에서 3900억원으로 30% 상승했고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1580억원에서 14460억원으로 약 37%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황유식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혹독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좋은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3분기 영업이익은 3695억원으로 직전 분기보다 낮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3921억원으로 반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유가 하락과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는 71일 이후 약 20% 하락한 반면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4월부터 7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상승했다현재 주가가 실적 전망치의 흐름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롯데제과[004990] 역시 주목받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제과에=의 대한 첫 기업 분석 보고서에서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의 수혜 대상이 될 것이라면서 목표주가로 240만원을 제시했다.

 

하나대투증권은 롯데제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3.4%, 6.8%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회사의 본업도 좋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롯데쇼핑 7.86%, 롯데칠성 19.29%, 롯데푸드 9.32% 등 계열사 지분을 보유, 지배구조 핵심에 위치한다보유 상장 계열사 지분 가치가 15000억원에 육박해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기업 가치 제고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국철강[104700]도 눈길을 잡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 회사의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380억원으로 상반기보다 4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종전 목표주가 67000원과 매수투자의견을 유지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 수석연구위원은 비수기 영향으로 철근 유통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철스크랩도 동반 하락해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 주택공급 증가에 따른 철근 수요 호조세는 지속될 것이고 향후 실적 호조가 확인되면서 주가는 우상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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