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카카오, 버스 이어 지하철까지 '카카오지하철' 출시

[KJtimes=김봄내 기자]카카오는 전국 주요 도시 지하철 노선, , 경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 '카카오지하철'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카카오가 인수한 지하철 정보 서비스인 '지하철 내비게이션' 안드로이드 버전을 전면 업데이트한 것이며, 이번에 애플의 iOS 버전도 처음 선보였다.

 

'카카오지하철'은 수도권,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전국 5개 도시의 지하철 노선을 직접 제작해 각 지하철역의 지리적 위치, 노선 특징 등을 생생히 담았다.

 

특히 회현역 근처에는 남대문, 여의도역 근처에는 63빌딩 건물을 형상화해 지역별 주요 랜드마크를 표시해 이용자가 더욱 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목적지에 앞서 한 정거장 전에 알려주는 알람 기능을 개선하고 도착 예정 시간을 카카오톡을 통해 친구에게 공유하는 기능도 추가했다.

 

아울러 국내 지하철 정보로서는 처음으로 출구와 가장 가까운 하차문을 알려주는 점이 특징이다. 출구별 주요 시설과 버스 환승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외국인 이용객을 위해 '카카오지하철' 영문 버전도 함께 제공했으며 향후 중국어 버전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출시 전 일부 이용자를 인터뷰한 결과, 상세해진 지하철역 정보와 새로 추가된 도착시각 공유 기능이 편리하다는 반응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현장+] "산업은행 부산 이전 본격화?" 의혹 무성한 수상한 이전…노조는 결사반대
[KJtimes김지아 기자]산업은행이 지난 9월28일 '부산이전 준비단'을 발족, 이전 행보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와 관련한 무성한 '의혹'들이 관계 기업과 관계자들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산업은행은 최근회장 직속으로 TF 팀을 구성, 전략기획팀과 인프라기획팀이 꾸려진 상태로 전해지고 있다. 전략기획팀은 동남권 영업력 강화방안 등 전략위주로, 인프라기획팀은 동남권 조직 업무 등 인프라 구축위주로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9월 2급 2명, 3급 6명, 4급 2명 등 10명으로 이전 준비단 TF 상근조직을 꾸리고 이외에도 40명을 비상근으로 더 뽑아서 50명이 실무작업에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시에서도 산업은행 이전 지원협의회 형태로 공무원과 대학, 전문가, 부산상공회의소와 시민단체 등 15명 규모로 꾸며진 조직을 꾸려서 산은이전에 대한 논리를 개발, 지원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할 방침이다. 하지만 이전 작업에 속도가 붙은 것과 달리, 산업은행 이전 후 서울 여의도 본사 사옥 부지를 놓고 다양한 의혹들이 거론되면서 논란이 사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핵심 논란은 '롯데패밀리'가 여의도에 쇼핑몰을 세우기 위해 전방위 로비를 펼치고 있다는 추측성 의혹

[탄소중립+] 유럽의회 총회, 산림 바이오매스 감축...재생에너지 비중↑
[KJtimes=정소영 기자] 유럽연합(EU)이 기후변화와 산림파괴의 원인으로 지목되면서 국제적인 반발에 직면한 산림 바이오매스 발전을 감축하기로 했다. 유럽의회는 지난 14일 산림 바이오매스에 대한 보조금을 제한하고, 단계적 감축을 단행하는 내용이 포함된 재생에너지지침 개정안(RED III)을 총회에서 최종 통과시켰다. 2030년 재생에너지 비중 목표는 45%로 올렸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에 따르면 RED III의 바이오매스 관련 변화는 지난 5월 유럽의회 환경위원회가 채택한 권고안을 기초로 한다. 환경위는 유럽 내 바이오매스의 약 절반을 차지하는 ‘1차 목질계 바이오매스(PWB)’에 대한 정의를 신설해 이것의 사용을 제한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PWB는 벌채나 자연적인 이유로 숲에서 수확·수집한 산림 바이오매스를 말한다. 국내에서는 원목과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가 유사한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국내 산림이 공공연하게 벌채돼 문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 개정 지침은 ▲PWB를 EU의 재생에너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 ▲2017년에서 2022년 사이 평균 이용량에 상한을 둬 단계적 감축 ▲단계적 사용 원칙에 따라 고부가가치의 장수명 상품으로 사용될 수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