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 풍향계

현대건설‧GS리테일, 증권가에서 주목…이유는

“3분기 양호한 실적 기대”…“3분기 편의점 영업익 23%↑”

[KJtimes=김승훈 기자]현대건설[000720]GS리테일[007070]에 대해 증권사가 주목하면서 그 이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5일 하이투자증권은 현대건설의 목표주가 47000원을 유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올해 3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


장문준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한 48500억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 2717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외부문의 원가율이 안정되고 국내 주택부문의 매출증가가 지속되면서 실적이 시장기대치를 만족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 연구원은 다만 주가의 변수는 신규 해외수주가 될 것이라면서 에콰도르 정유공장, 이란병원, 동남아 발전 프로젝트 등의 수주 여부가 현대건설의 올해 해외수주 규모를 결정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같은 날, 대신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아울러 이 회사의 올해 3분기 편의점 사업 매출액이 15508억원, 영업이익은 76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0%, 2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의 점포 성장률은 4~5%가 유지되고 있지만 밸류에이션(평가가치) 프리미엄은 일본 수준(성장률 1~2%)밖에 되지 않아 추가 밸류에이션을 주는 게 합리적이라며 “GS리테일 편의점의 올 3분기 점포당 매출액이 4%가량 증가한 것으로 추정하면서 시장의 우려보다 여전히 좋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유 연구원은 “GS리테일의 편의점 경쟁력은 업계 평균 대비 점포당 매출 증가율이 높다는 점이라면서 올해 새 점포를 1200개나 늘린 이유는 작년 출점한 점포들의 영업상황이 기대 이상으로 양호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로나 라이프] 거리두기 해제에…너도나도 캠핑붐속 "빛과 그림자"
[KJtime김지아 기자] 최근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고 있다. 답답한 집안에서 탈출한 사람들이 야외 활동이 증가하자, 공기 좋은 산림욕장 방문과 캠핑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의 확산세가 누그러지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곳곳의 캠핑장도 영업을 재개중이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이는 캠핑 풍경은 주말마다 사람들의 마음을 산으로 들로 유혹한다. 캠핑의 문화를 회사 차원에서 지원, 캠핑장으로 워크샵을 떠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 오토캠핑장을 찾는 사람들도 늘었다. 특히산림욕장을 겸한 오토캠핑장은 깔끔한 느낌으로 가족과 연인들을 초대중이다. 그릴에 고기를 굽는 풍경, 이웃과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 강아지와 잔디밭을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들이 캠핑의 즐거움을 극으로 치닫게 해준다. ◆캠핑장·펜션 예약 '북적'…7월과 8월 성수기 벌써 예약 끝나기도 지난 5월초 어린이날을 즐기려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미리 예약하지 못한 사람들의 '아쉬움'이 가득했다는 후문이다. 가족의 달로 잘 알려진 5월에는 꾸준히 캠핑장 등의 문의가 이어지면서 여름방학이 포함된 7월과 8월은 이미 예약이 완료된 곳도 많아졌다. 강원도 한 펜션 관계자는

[현장+] 포스코건설,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 ‘붕괴사고’ 쉬쉬(?)… HDC 붕괴사고 얼마나 지났다고
[kjtimes=견재수 기자] 포스코건설의 아파트 시공 현장(경기도 광주 더샵 오포센트리체)에서 작업 도중 천장이 내려앉는 붕괴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1월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HDC현대산업개발) 붕괴사고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황에서 발생한 터라 더샵 오포센트리체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은 좀처럼 가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 인터넷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해당 사고 현장을 취재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사고를 은폐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본지> 취재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20일 포스코건설이 시공 중인 경기도 광주시 오포 고산1지구 C2블록 ‘더샵 오포센트리체’ 아파트 신축공사 현장에서 지하2층 천장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아파트 209동의 지하2층 슬라브 콘크리트 양생 작업 중 하중을 견디지 못한 거푸집이 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최고 25층까지 올라가는 아파트의 지하 천장이 내려앉은 사고라는 점에서 입주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