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보졸레누보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오는 1116일 보졸레누보 출시를 기념하여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르 보졸레누보 에 따리베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페닌슐라는 2008년부터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에 그 해의 신선한 보졸레누보를 만나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롯데호텔서울의 보졸레누보 프로모션은 1년에 단 한 번이라는 희소성과 이탈리아 정부 인증 마스터 셰프 세바스티아노의 정통 이탈리안 요리와의 마리아주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매년 와인업계에서도 가장 주목 받는 이벤트로 손꼽힌다.

 

올해 준비된 프로모션 메뉴는 매콤한 토마토 소스와 캐비어를 곁들인 바닷가재 튀김,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수프, 리코타와 트러플 라비올리, 치즈퐁듀와 단호박 크림, 보졸레누보 소스로 맛을 낸 안심구이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보졸레누보와 더불어 각 메뉴별로 소믈리에가 엄선한 특별 매칭 와인이 준비된다.

 

특히 보졸레누보 축제의 전통을 만든 장본인이자 보졸레누보의 황제로 불리는 조르쥐 뒤뵈프의 보졸레누보를 맛볼 수 있어 더욱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제공되는 조르쥐 뒤뵈프 보졸레 빌라쥬 누보는 라즈베리, 블랙 체리, 자두 등 풍부한 과일향과 신선한 맛이 일품인 보졸레 지역 대표 와인이다.

 

한편, 보졸레누보는 프랑스 남부의 부르고뉴 보졸레 지방에서 생산된 햇포도로 만든 레드 와인으로 매년 11월 셋째 주 목요일 자정을 기해 전 세계에 일시 판매된다. 이날 출시되는 보졸레누보는 포도를 통째로 먹는 듯한 느낌의 생생한 과일 맛과 풋풋하고 신선한 햇과일의 향이 특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