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간장게장 프로모션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의 매력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간장게장 프로모션을 1130일까지 선보인다.

 

간장게장은 밥 도둑이라고 불리며, 조선시대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어 온 음식으로 특히 가을철 꽃게는 여름철 금어기 동안 살이 통통하게 가득 들어차 부드러운 식감이 좋을 뿐 아니라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궁화의 간장게장은 간장과 물을 14의 비율로 조절하여 간장의 비율을 낮춘 대신 멸치, 건새우 등 감칠맛을 더해주는 부재료를 활용해 염분에 대한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 거기에 물엿, 매실청, 사과, 양파, 대추, 통후추, 월계수 잎과 같은 간장게장의 깊은 맛을 더해줄 식재료 들을 사용한다. 꽃게는 살아있는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 완전히 얼린 후 간장에 담가 식감을 살렸다.

 

2009년부터 한식당 무궁화를 총괄해 온 천덕상 셰프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살아있는 꽃게를 간장물에 넣으면 오히려 탱탱한 식감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모션은 런치타임 한정으로 도미회, 전복조림, 표고강정 등 입맛을 돋워줄 전채요리와 오늘의 죽으로 시작, 간장게장과 불고기, 오늘의 국으로 구성되는 메인요리가 이어지며 전통차와 디저트로 마무리되는 4코스의 요리가 제공된다.

 

한편, 업스케일 뷔페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정열의 나라멕시칸 요리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멕시칸 피에스타를 마련했다. 멕시칸 요리는 라틴 파워푸드라고 불릴만큼 건강식으로 꼽히며 기분 좋은 매콤함을 느낄 수 있어 한국인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타코와 부리또, 엔칠라다, 퀘사디아 등 대중적인 멕시코 대표 요리들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특히 주중 점심 입장 고객에게는 신선한 생과일 토마토 주스가 무료로 1잔씩 제공되며 멕시칸 요리에 잘 어울리는 레드 와인 샤또 퐁가방을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 중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