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고객 참여형 나눔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자선이벤트를 선보인다. 2003년부터 15년째 매년 12월에 진행하는 특급 호텔 업계 대표 자선행사인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전시하고, 레스토랑 이용 고객들과 함께하는 나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200개의 낙상홍 화병으로 특별 제작되며, 각 화병에 후원사의 로고 또는 후견인이 원하는 사랑의 카드를 부착하여 1127일부터 2018112일까지 호텔 로비에 전시된다. 낙상홍의 꽃말은 밝고 명랑한 마음으로 매년 나눔 실천에 참여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표현한다. 낙상홍 화병의 가격은 작은 사이즈 개당 10만원, 큰 사이즈 개당 100만원이며 기부금 영수증 발급도 가능하다.

 

한편 올해는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와 더불어 도네이션 테이블과 따뜻한 와인 자선 이벤트도 운영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2층에 위치한 아시안 라이브에서 진행하는 도네이션 테이블은 121일부터 31일까지 지정된 테이블에서 식사 시 해당 테이블에서 발생한 수익금의 일부가 기부되어 레스토랑을 방문한 고객들도 자연스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126일부터 8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델리에서 진행되는 인터컨티넨탈 와인 마켓에서는 겨울에 마시는 따뜻한 와인인 뱅쇼(글루바인)를 판매, 이 수익금 일부가 기부될 예정이다.

 

희망의 크리스마스 트리, 아시안 라이브의 도네이션 테이블과 와인마켓에서 모아진 기부금은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에 전달되어 강남구 저소득층 주민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