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서울 스테이, ‘구 드 프랑스’ 참여…정통 프랑스 요리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아시아의 새로운 랜드마크 호텔 시그니엘서울의 모던 레스토랑 스테이(STAY)에서 3211년에 단 하루 열리는 프랑스 미식 축제 구 드 프랑스에 참여해 정통 프랑스 요리를 선보인다.

 

구 드 프랑스는 프랑스 음식이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것을 기념하며 프랑스 정부와 알랭 뒤카스 셰프가 함께 주관하는 행사이다. 프랑스 요리계의 최고 권위자 오귀스트 에스코피에의 에피쿠로소의 저녁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시작했으며 매년 321, 전 세계 셰프들이 각자의 도시에서 프랑스 음식을 선보이며 문화교류를 하는데 그 의미가 있다.

 

시그니엘서울 스테이에서도 올해 처음으로 이 행사에 참여해 정통 프랑스식으로 구성된 7코스 요리를 선보인다.

 

피클을 얹은 소시지 빵, 버터를 발라 구운 무, 그라탕한 양파 스프로 구성한 전채요리와 식전주, 아스파라거스와 곰보버섯이 올라간 푸아그라 로얄, 야닉 알레노 셰프 할머니의 비밀 레시피를 담은 파이, 파리 버섯을 곁들인 광어 그라탕, 소고기 스테이크와 으깬 감자, 치즈 플래터와 그랑 마니에 수플레가 제공된다.

 

엘리 피쉬맨 스테이 수석 셰프는 이렇게 뜻 깊은 행사에 참여해 프랑스 음식을 매력을 널리 알리게 되어 영광이다정성을 다해 준비한 만큼 많은 고객분들이 스테이를 찾아 프랑스 요리의 정수를 체험해 보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이는 미쉐린 3스타 셰프인 야닉 알레노의 시그니처 레스토랑으로 한국 제철 식재료를 활용하여 계절감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프랑스 현지의 트렌드를 반영한 창조적인 요리로 20174월 오픈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