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7홍대, ‘프로듀서 우기 초청 음악감상회’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롯데호텔이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호텔 L7홍대에서 오는 17일 오후 5시 예술과 문화의 중심지인 지역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이벤트 프로듀서 우기 초청 음악감상회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L7크루(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하이어뮤직 소속 아티스트이자 대표 힙합 프로듀서인 우기의 신규 음반 발표를 기념해 마련됐으며, 앨범에 참여한 10여 명의 유명 힙합 가수들이 함께한다. 라이브 공연, 뮤직비디오 감상 및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이 준비되어 있어 많은 힙합 팬들을 설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L7홍대는 모던한 객실 인테리어부터 로비와 레스토랑의 감각적인 작품들, 풀 파티가 열릴 루프톱 수영장까지 오픈 단계부터 기존 호텔과는 다른 개성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L7홍대의 블루 루프 라운지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음반 발표 기념 음악감상회라는 이번 포맷 역시 기존 호텔업계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차별화된 시도로 주목된다.

 

20명의 참가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참석을 원하는 이들은 L7홍대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L7홍대 이남경 총지배인은 앞으로도 새로운 경험과 영감을 줄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공한다는 L7의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홍대의 특색을 살린 유쾌한 문화 스테이션을 지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