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컨티넨탈, 2018년 ‘살롱 드 클래스’ 정기 운영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자신을 위한 여유로운 시간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을 지향하는 고객들을 위해 약 30명 규모의 정기 클래스인 살롱 드 클래스를 올해부터 분기별로 운영한다. 최근 소비 트렌드인 플라시보 소비 일명 가심비에 따라 상품을 소비하는 고객들의 니즈에 맞춰 준비한 상품이다.

 

올해 첫 정기 클래스는 329일 유명 푸드 스타일리스트인 김보선씨를 초청하여 홈메이드 스프링레시피 & 스타일링을 주제로 봄 제철 재료를 이용한 핑거푸드 3종과 칵테일 등을 만들어볼 예정이다.

 

봄기운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약 7미터 높이의 시원한 천고와 테헤란로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통유리창 테라스가 있는 파르나스타워 5층의 연회장에서 진행되며, 클래스 체험을 위한 모든 재료와 스타일링 물품 등이 제공된다. 더불어 호텔 대표 바리스타 유인석 지배인을 포함한 바리스타 팀이 그 자리에서 직접 선보이는 트로피컬 스프링 커피를 즐길 수 있으며, 시그니처 딸기 타르트, 애프터눈 티 세트 20% 할인권이 참석 고객 선물로 제공된다. 시간은 오후 2시부터 330분까지이다.

 

첫 클래스 강사로 초청한 김보선 푸드 스타일리스트는 약 20개 이상의 국내 유명 매거진 및 필립스, 일레트로룩스, 르쿠르제 등 세계적인 브랜드사와 함께 푸드 스타일링 작업을 진행한 15년 경력의 베테랑 푸드 스타일리스트이다. 또한 8권의 요리 단행본의 스타일링에 참여했으며 현재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활발한 스타일링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정기 클래스 명칭인 살롱 드 클래스는 유럽의 큰 응접실에서 열리는 사교 모임에서영감을 받은 것으로, 참석하시는 고객 분들께 품격 있고 편안한 클래스를 제공해드리고자 하는 방향성을 담고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