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틴조선호텔, 홍연 오픈 10주년 기념 갈라디너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오픈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329일 갈라디너를 진행한다.

 

이번 갈라디너는 정수주 주방장이 10년동안 가장 사랑 받은 최고의 식재료로 선보였던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선보이는 갈라디너는 8코스로 봄철 야채, 코끼리 조개와 새우를 만다린 소스에 곁들여 먹는 홍연 특식 전채로 시작한다.

 

입에 군침을 돋우는 닭이라는 구수계, 햇빛에 말리는 과정에서 영양이 더 풍부해지고 향기 깊은 건전복으로 만든 홍소길품 건전복을 선보인다. 국내 완도산과 일본산을 사용하는데 신선한 전복을 잡아 자연 해풍에 3개월 간 말리는 작업을 거친다. 말린 식재료는 조리 전 물에 불리는데, 불리는 기간만 이틀이 소요된다. 또한 튀긴 바닷가재에 계화 꽃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계화장 바닷가재, 최고급 한우로 만든 당면한우육, 3~4월에 가장 맛있는 강성돔으로 만든 자연산 감성돔찜, 자연산 감성돔찜의 소스와 곁들여 먹으면 좋은 관자 볶음밥을 경험할 수 있다. 디저트로는 블루베리 파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갈라디너를 참석한 고객 대상으로 불도장 세트를 선물로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