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4.26 (일)

  • 맑음동두천 24.7℃
  • 맑음강릉 26.8℃
  • 맑음서울 25.1℃
  • 맑음대전 24.9℃
  • 맑음대구 26.2℃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3.9℃
  • 구름많음부산 22.2℃
  • 맑음고창 20.3℃
  • 흐림제주 17.2℃
  • 맑음강화 20.1℃
  • 맑음보은 24.4℃
  • 맑음금산 24.5℃
  • 구름많음강진군 22.2℃
  • 구름많음경주시 25.2℃
  • 맑음거제 22.3℃
기상청 제공

올 봄 광고 키워드…‘너의 처음을 응원해’

[KJtimes=박선우 기자]3월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달이자 새 학기, 취업 등 ‘새 출발’을 하는 시기다. 이에 맞춰 기업들이 소비자의 ‘처음’과 ‘시작’을 응원하는 광고 캠페인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사회초년생의 고충을 담은 TV광고를 선보였다. 잘 모르는 사람과의 소개팅, 입사 후 첫 회식 자리 등 말 한마디 꺼내기도 조심스러운 어색한 분위기에 당황스러운 경험을 재치 있게 녹여냈다.

카스의 이번 광고 캠페인은 모델 고든 램지의 시선을 통해 음식의 맛은 물론 외식 자리의 분위기도 살려주는 카스의 강점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신입사원의 첫 회식자리와 서로 호감 있는 남녀의 첫 저녁 식사 자리에 흐르는 어색한 침묵을 보다 못한 고든 램지가 일단 ‘카스 먼저’ 마셔보라고 제안, 정적을 한 순간에 날리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는 내용이다. 

광고의 메인 슬로건인 ‘카먼(CA-MON)’은 ‘카스 먼저’의 줄임말로 일상에서 마주하는 어색하고 불편한 순간을 카스로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동시에 격려의 영어 표현인 ‘컴온(Come On)’과 유사한 발음으로 수 많은 ‘첫 순간’을 마주할 청춘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자는 의도를 담고 있다.

카스 광고는 사회생활을 시작한 청년들이 실제로 겪을 법한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제 3자인 고든램지의 시선을 통해 속 시원하게 풀어내며 음식의 풍미는 물론 분위기까지 살리는 신선한 맥주 카스의 매력까지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동아제약 역시 일상을 광고에 녹여냈다.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은 첫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 부모의 자격을 부여 받기에, 모든 것이 낯설고 익숙하지가 않다. 누구나 엄마, 아빠가 처음이기 때문이다. 최근 동아제약은 최근 엄마로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여성들을 응원하는 박카스 ‘나를 아끼자’ 광고 캠페인 ‘엄마’ 편을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번 박카스 광고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경단녀(경력 단절 여성)’를 소재로 자신의 사회적 목표를 잠시 접어 두고 집안일과 육아에 전념하며 힘을 내는 이 시대 엄마의 모습을 담아냈다. 광고는 직장인으로 일할 때보다 더욱 더 참고, 일하고, 배우고 있는 여성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엄마’라는 삶의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대부분의 기업 상반기 채용이 3월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초보 취준생(취업 준비생)을 겨냥한 광고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외국어교육 전문기업 시원스쿨은 최근 ‘대답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방송가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 조세호를 모델로 기용해 프리미엄 토익(TOEIC) 인터넷강의 브랜드 ‘시원스쿨랩(LAB)’ 광고를 공개했다. 

광고에서 조세호는 취준생으로 변해 ‘대답 자판기’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예리한 면접관의 질문에 막힘없이 대답하지만 토익 점수에 관한 질문에는 쩔쩔매며 대답을 하지 못한다.

광고는 조세호와 같은 상황에 처한 취준생들에게 앞으로 시원스쿨랩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제 아무리 평소에 자신감 넘치고 당당한 사람이라도 첫 면접은 언제나 떨리는 없는 법이다. 시원스쿨랩(LAB) 광고는 채용 시즌을 맞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공감을 얻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배너

글로벌 공정시장

더보기
[회장님은 법원에③] 조세포탈 혐의에 휘말린 오너들, 위협받는 그룹의 미래
[KJtimes=김은경 기자] 기업의 평판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지만, 오너 한 사람의 일탈로 무너지는 데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는다. 조세 포탈 혐의로 재판정에 섰던 오너들 가운데 상당수는 사건이 잊히길 기다리듯 조용히 모습을 감춘다. 그러나 이들의 법적 분쟁은 아직도 기업 경영의 깊은 곳에서 흔들림을 만들고 있으며, 공적 책임 대신 관대한 판결이 이어지는 동안 '오너리스크'는 더욱 구조화되고 있다. <kjtimes>는 최근까지 공개된 판결과 마지막 보도를 기준으로, 그 이후 별다른 진척 없이 방치된 오너들의 법적 문제를 검토하며, 이로 인해 기업이 어떤 리스크를 안게 되었는지 짚어본다. ◆"무죄 판결 이후 이어진 침묵"구본상 LIG그룹 회장 구본상 회장은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세금 신고가 부정확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지만, 법원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당시 재판부는 "조세 채무가 성립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구본상 회장의 경우처럼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수백억~수천억대 세금이 걸린 거래를 할 때, 실질 가격 평가와 세금 부과를 어떻게 엄격히 할 것인가, 단지 서류가 아니라 실질을 기준에 두는 공정

코로나 라이프

더보기

현장+

더보기

탄소중립리포트

더보기
"난방 때문에 태양광 전기 버려진다"…LNG 열병합발전의 '불편한 진실'
[KJtimes=견재수 기자] 재생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는 에너지 전환 국면에서, 그간 고효율 설비로 평가받던 LNG 열병합발전이 오히려 태양광과 풍력의 계통 수용성을 저해하는 ‘경직성 자원’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사단법인 기후솔루션은 16일 이슈브리프 「재생에너지 확대를 가로막는 LNG 열병합발전」을 통해, LNG 열병합발전의 운영 구조가 재생에너지 출력제어를 심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 시대의 발전 설비 기준이 과거의 ‘효율성’에서 ‘유연성’으로 이동해야 함을 강조하며, 전력 계통 운영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촉구했다. ◆ 재생에너지 밀어내는 '열제약 발전'...계통 경직성 심화 보고서에 따르면 LNG 열병합발전은 열 수요가 발생하면 전력 수요와 관계없이 전기와 열을 동시에 생산해야 하는 구조적 한계를 지닌다. 특히 전력 수요는 낮고 태양광 발전량은 많은 봄·가을철 낮 시간대에, 열 공급 유지를 위해 가동되는 가스발전(열제약 발전)이 재생에너지가 들어갈 자리를 선점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기후솔루션은 실제 계통 운영 사례를 통해 이러한 충돌을 증명했다. 2025년 3월 9일 오후 1시 기준, 육지 재생에너지 출력제

증권가 풍향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