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궁중 오골계 초교탕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은 오는 531일까지 봄철 건강을 위한 보양식으로 궁중 오골계 초교탕을 선보인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쓴 맛을 뺀 도라지, 표고버섯, 미나리, 쪽파를 특제 양념에 무친 후 밀가루와 달걀에 버무려 오골계 국물과 함께 끓인 음식이다. 밀가루와 달걀이 들어가 탁해 보이지만 실제 맛은 담백하면서 깔끔하다. 또한 당귀, 엄나무, 감초, 황기, 천궁, 인삼 그리고 전복을 넣고 마지막에 한 번 더 끓이기 때문에 은은한 한약재 맛의 진한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원래 초교탕은 닭과 도라지가 주재료이지만 궁중 오골계 초교탕에는 닭 대신 오골계가 들어간다. 오골계는 예로부터 매년 왕에게 바치는 진상품이었을 정도로 영양소가 풍부하고 활력 증진에 탁월한 식재료이다. 또한 초교탕의 ()’를 뜻하는 도라지가 들어가 봄철 심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고 면역력을 증진시켜준다. 수라의 스타메뉴였던 효종갱 반상에 이어 새롭게 선보이는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전통의 맛을 살리되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레시피를 조정했다.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의 조홍수 한식 조리장은 쉽게 피곤해지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궁중 오골계 초교탕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고 전했다.

 

궁중 오골계 초교탕은 평일 점심 특선메뉴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