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 모모카페 리뉴얼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호텔의 올 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카페가 약 한 달간의 리뉴얼 공사를 마치고 42일 리뉴얼 오픈한다.

 

모모카페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기존의 세미 뷔페(샐러드 바) 스타일에서 다채로운 뷔페 메뉴로 구성된 풀 뷔페 스타일로 새롭게 단장했다.

 

우선 아일랜드 키친 타입의 뷔페 스테이션을 전면 배치하여 육회, 간장 게장 등 한식 메뉴와 제철 해산물을 사용한 다양한 사시미, 스시, 전복, 대게 등 해산물 메뉴 섹션을 선보인다.

 

뷔페 이용 고객에게는 모두 11개씩 따뜻한 스프에 얇은 빵을 봉긋하게 덮어 만든 퍼프 패스트리 스프를 테이블로 서브해준다. 또한 고객의 기호에 맞는 파스타(토마토, 오일, 크림 등)를 직접 주문 받아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소고기 꽃등심, LA 갈비, 양 다리 구이, 오븐에 구운 이베리코 삼겹살 등 그릴 스테이션 메뉴도 강화한다. 특히 새롭게 선보이는 이베리코는 스페인 토종 흑돼지 품종으로, 도토리와 올리브를 먹고 자라 감칠맛을 나게 하는 지방산인 올레인산이 풍부하며 돼지고기 특유의 잡내가 적다.

 

누들 스테이션에서는 사골 육수의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색다른 쌀국수를 셰프가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든든한 소불고기 쌀국수와 매콤한 새우 쌀국수 중 기호에 따라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핫 푸드 코너에서는 인도네시아의 나시고렝, 미고렝(에그누들), 소고기 스튜, 베트남의 볶음 쌀국수, 태국의 팟타이(태국식 볶음 쌀국수), 팟퐁커리(태국식 게 커리) 등 이색적인 오리엔탈 푸드를 즐길 수 있다. 이탈리아의 고르곤졸라 폴렌타 케이크, 프랑스의 부야베스(해산물 스튜), 스페인의 해산물 빠에야(스페인 전통 쌀 요리), 감바스(스페인 새우 요리) 등 다양한 웨스턴 메뉴도 맛볼 수 있다.

 

디저트에 열광하는 2030 세대 및 여성 고객을 공략하여 디저트 섹션도 강화한다. 딸기 뷔페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딸기 파블로바(머랭 케이크), 퓨전 스타일의 인절미 브라우니, 레드 벨벳 케이크, 레몬 케이크, 흑임자 무스 등 눈과 입을 즐겁게 하는 각양각색의 디저트를 선보인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