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1층 하코네에서는 일본 현지에서 가이세키 요리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나다만의 수석 셰프 4명이 방문하여 4월 6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특별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이 중 4월 12일에는 사케를, 4월 19일에는 샴페인을 매칭하여 특별 갈라디너도 준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미쉐린 2스타를 4년간 유지한 바 있는 나다만 본점 사잔카-소 지점의 히로시 사키모토 총괄 셰프가 하코네에 방문해 최신의 일본 현지 요리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사케 갈라디너에서는 깊고 그윽한 맛을 자랑하는 다이긴죠 요이노츠키를 비롯해 각 요리별로 어울리는 사케 5종을 페어링해 선보이며, 샴페인 갈라디너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로랑 페리에의 샴페인 5종을 맛볼 수 있다.
나다만은 1830년부터 약 200년 가까이 고급 전통 일본 정식을 제공해온 기업으로 일본 현지 및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가이세키로 유명한 레스토랑답게 ‘정교한 맛의 본질’을 추구하는 나다만은 스시, 테판야키 등도 잘 알려져 있다. 현재 일본 내에는 샹그릴라 도쿄 내 나다만을 비롯해 약 25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외 지점 7곳을 운영하고 있다.
하코네에서는 이 프로모션을 위해 3월 중순 호텔 셰프가 나다만 본사에 방문, 메뉴 준비를 위해 사전에 필요한 교육을 별도로 마스터했으며, 프로모션 기간에 사용할 식재료와 기물도 일본에서 특별 공수되었다. 프로모션을 디너 메뉴로만 선보이기로 결정한 것도 ‘눈으로 먹는 요리’라는 말처럼 오랜 시간 메뉴 하나마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가이세키 요리를 제대로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번 가이세키 코스는 바닷가재 미소 치즈 구이, 연어 간장구이, 푸아그라 달걀찜, 새우 카키아게 덮밥 등 총 8코스 메뉴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