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와인&치즈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나인스 게이트는 미국의 최고 와이너리 산디의 사시 무어맨과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치즈 장인을 초청해 와인&치즈 디너를 진행한다.

 

와인&치즈 디너는 이귀태 주방장의 5코스 요리와 김소영 치즈 장인의 치즈로 구성되어 5종의 산디 와인을 글래스로 제공해 음식과 페어링해 즐길 수 있다. 420일 저녁 630분부터 930분까지 운영된다.

 

산디는 산타 바바라 카운티에 위치한 산타 리타 포토밭에서 최고의 포도를 수확해 피노 누아와 샤도네이를 만든다. 산디는 와인을 생산하는데 가장 중요한 필수 조건인 사람, 지구 그리고 포도 나무의 조화로움라는 철학을 갖고 있다. 또한 와인과 음식의 조화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와이너리이다.

 

와인&치즈 디너는 스페셜 구제르와 로제 스파클링, 부라타 치즈&토마토와 산포드&베네딕트 샤도네이 2014, 포르치니 버섯, 살사미, 선 드라이 토마토를 곁들인 영계 닭다리와 산포드&베네딕트 피노 누아 2012, 야채 진주를 곁들인 포치드 랍스터와 도멘 드 라 꼬뜨 블룸스 필드 피노 누아 2014, 안단테 데어리 김소영 치즈 장인의 치즈 셀렉션과 도멘 드 라 꼬뜨 산타리타 힐즈 피노 누아 2014를 즐기고 무슈아르노와 커피 또는 티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나인스 게이트는 201710월 와인&다인 콘셉트로 리뉴얼해 와인 리스트를 전면 개편했다. 개인 생산자의 철학이 반영된 개성 있는 RM(Recoltant Manipulant) 샴페인 24종을 포함한 115종의 와인 리스트를 준비했으며, 조금씩 다양하게 즐기기 원하는 현대인들의 니즈에 맞춰 와인 디스펜서를 설치하고 국내 호텔 업계에서 최초로 18종의 와인을 스페셜 카라페 서비스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저녁 9시부터 9가지 샴페인과 다양한 레드와인을 40~50% 할인된 금액으로 즐길 수 있는 오픈 더 시크릿을 진행하고 있다.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와 샤쿠테리(charcuterie: 수제 육가공품) 셀렉션 메뉴를 선보여 완벽한 조합의 와인과 다인을 경험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