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조상연 기자]일본 정부가 자국 건강·의료 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10여개 외국 공관에 전담자를 두기로 했다. 9일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목표로 하는 곳은 신흥국과 개발도상국 등 성장 속도가 빠른 곳이다.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올 여름까지 중국과 태국, 인도네시아 등 10여국의 해외 공관에 자국의 건강·의료 산업 지원을 전담할 인력을 배치하기로 했다. 아울러 개발도상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원조물품 선정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세계보건기구(WHO)에 일본인 전문가 파견도 늘릴 계획이다.
또 일본 의료기기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들 국가에 대해 의료기기 승인 절차도 같은 방식을 쓰도록 협조를 구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