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호텔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오픈


[KJtimes=유병철 기자] 2018년 상반기 호텔업계의 큰 이슈를 꼽는다면 L7홍대를 비롯한 부티크 호텔의 약진일 것이고, 하반기 가장 큰 이슈는 아마도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Executive Tower)가 될 것이다. 91일 서울의 심장부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이 새롭게 선보이는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강북 지역 럭셔리 호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를 비롯한 럭셔리 하고 차별화된 객실

 

새로이 탄생한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객실수는 373실에서 278실로 조정됐다. 이는 가장 기본인 디럭스 객실의 서비스 제공 공간을 확대하며 시설을 고급화 하고 더욱 세심하고 밀착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인테리어는 포시즌스 카사블랑카, 월도프 아스토리아 암스테르담 등 유수의 호텔 및 리조트 디자인을 담당한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사인 영국의 The G.A Group과 협업했다. 컨템포러리 클래식을 콘셉트로 불필요한 요소는 최소화 하고 아트웍과 가구로 포인트를 살린 객실은 한국적인 아름다움과 단아함이 느껴진다.

 

양질의 수면을 위해 전 객실 내 시몬스 뷰티레스트 컬렉션의 프리미엄급 모델인 뷰티레스트 더 원을 구비하고, 모든 스위트 객실에는 롯데호텔 최초로 신개념 의류 관리 기기인 스타일러를 설치하는 등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을 위한 세심한 터치가 돋보인다.

 

세계 정상과 각국 최고 인사들이 묵게 될 국내 최대 규모의 로열 스위트(460.8/139.4)도 눈길을 끈다. 로열 스위트를 꾸미는 데만 무려 41억원이 투자되었고, 베드도 국내 최대 크기를 자랑하는 뷰티레스트 블랙으로 배치됐다. 일명 블랙 라벨로 불리는 시몬스의 최상위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블랙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최고급 소재를 집대성해 최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정평이 난 상품이다.

 

거실에 놓여진 세계 3대 피아노 중의 하나인 독일 C. 베히슈타인(C. Bechstein) 그랜드 피아노, 이탈리아 프리미엄 브랜드 테크노 짐(TechnoGym)의 최고급 장비가 마련된 프라이빗 피트니스 공간 등은 로열 스위트의 럭셔리함을 더한다.

 

마음을 사로 잡는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고급스러운 향기

 

이그제큐티브 타워에 들어서면 은은하게 퍼지는 특별한 향을 느낄 수 있다. 마치 녹음이 우거진 숲에서 산책하는 듯한 기분을 주는 산뜻하고 차분한 향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s)는 시트러스 그린과 프리지아 플로랄, 우디 머스크를 조향하여 제작되었다. 청량한 과실의 향과 향긋한 꽃 내음, 그리고 숲 속의 은은한 나무 향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어 준다.

 

이와 더불어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우아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인 딥디크의 호텔리어 컬렉션을 어메니티로 선택했다. 자연에서 추출한 최상급 시트러스와 그린 만다린, 캐시메런, 큐민 향의 오일과 에센스를 주원료로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고, 매력적인 머스크 향이 특유의 조화를 이룬다. 헤어 케어와 클렌징 젤은 맑고 쾌활한 시트러스 향으로, 바디 로션과 스킨케어 바는 오렌지 블라썸의 상큼한 향으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 준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만의 맞춤형 VIP 서비스

 

이그제큐티브 타워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클럽라운지를 만날 수 있다. 우선 한국의 전통 문양을 모티브로 설계해 고풍스러우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리셉션 데스크 스카이 로비(SKY LOBBY, 15)가 눈에 띈다. 로비 소파에 편안하게 앉아 있으면 프런트 직원이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진행해주는 11 맞춤형 서비스와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위한 프라이빗 미팅룸과 비즈니스 코너 등이 갖추어져 있다.

 

오직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인 르 살롱(LE SALON, 16)은 조식, 가벼운 스낵, 애프터눈티, 칵테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다이닝 공간이다. 특히 전문 바텐더와 바리스타가 상주하며 섹션 셰프가 즉석에서 조리하는 라이브 스테이션(Live Station), 고객의 눈앞에서 요리하고 직접 서빙까지 해주는 정통 프렌치 스타일의 게리동 서비스(Gueridon Service) 등이 더해져 미식 문화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오감 만족을 선사한다.

 

서비스 또한 한층 더 섬세하고 다양해진다. 우선 모든 스위트에는 발렛 박스(Valet Box)’가 있어 별도로 직원에게 요청할 필요 없이 박스에 세탁물을 넣어두는 것 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바쁜 일정에 쫓기는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패킹 & 언패킹(Packing & Unpacking) 서비스도 준비 되어 있다. 고객의 요청 시 전문 호텔리어가 깔끔하고 완벽하게 짐을 정리해 준다. 이그제큐티브 타워는 한층 더 프라이빗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돌아온 프렌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롯데호텔서울의 자랑인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Pierre Gagnaire a Seoul, 35)의 리뉴얼도 화제가 되고 있다. 2015년 프랑스 미식전문 매거진 르 셰프(Le Chef) 기준 미슐랭 스타 셰프들이 뽑은 세계 1위 셰프인 피에르 가니에르의 국내 유일 레스토랑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이번 리뉴얼 오픈을 통해 최신 미식 트렌드를 반영한 현대적인 프렌치 문화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은 우선 기존의 맛과 퀄리티를 유지함과 동시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메뉴를 재구성 하여, 서울에서 가장 클래식한 프렌치 퀴진의 향연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넓혔다. 비즈니스 미팅에 최적화한 런치 메뉴도 새롭게 마련했다. 최근 트렌드에 맞추어 1시간내에 식사를 마칠 수 있도록 서비스 매뉴얼 구성을 간소화하여 가벼운 느낌의 올리브 오일을 베이스로 한 지중해 풍의 원 플레이트(One Plate) 메뉴를 선보인다.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형 스토리 텔링이 제공 되기 때문에 단시간에 정통 프렌치를 느끼는 것도 가능하다. 디너 코스는 피에르 가니에르 셰프의 시그니처 메뉴로 다양한 해산물을 주재료로 한 남부 프랑스 요리로 구성했다.

 

한편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피에르 바(Pierre`s Bar)에서는 새로이 10종의 파리지엥 시그니처 칵테일 상품을 구성하고 싱글 몰트 위스키를 다양하게 구비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프렌치 부티크 공간으로 재 탄생했다.

 

특히, 피에르 바에서는 피에르 바 멤버십(Pierre’s Bar Membership)을 새로이 선보인다. 2가지 등급으로 구성된 멤버십은 골드(Gold), 플래티넘(Platinum) 등급에 따라 싱글 몰트 위스키와 샴페인이 제공되며, 추가로 안주류 30% 할인, 키핑 박스 무료 제공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이 포함되어 있다.

 

롯데호텔 김정환 대표이사는 그동안 롯데호텔서울의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기다려 주시고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 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럭셔리 여행지로 새로이 주목 받고 있는 서울에 오시는 모든 고객분들에게 기대 이상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호텔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그제큐티브 타워 오픈 기념 패키지 그랜드 오프닝(Grand Opening)’

 

그 누구보다 먼저 이그제큐티브 타워를 경험해 보고 싶은 이라면 그랜드 오프닝 패키지를 추천한다. 91일부터 1031일까지 이용 가능한 상기 패키지는 그랜드 디럭스 객실 1, 시간대 별로 조식, 애프터눈 티, 칵테일 등을 즐길 수 있는 럭셔리 라운지 르 살롱(Le salon) 이용 혜택 2, 해온(He:on) 프리미엄 페이스 타월 세트와 더불어 다시 돌아온 프렌치 거장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의 시그니처 칵테일 2잔이 제공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