켄싱턴호텔 여의도, 브로드웨이 ‘스시&그릴 라이브 뷔페’ 콘셉트로 재탄생


[KJtimes=유병철 기자] 켄싱턴호텔 여의도의 대표 레스토랑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뷔페 레스토랑 브로드웨이가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발맞춰 스시&그릴 라이브 뷔페라는 새로운 콘셉트로 업그레이드 하여 86일부터 고객을 맞는다.

 

브로드웨이는 신선한 해산물과 그릴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로 채운 각 푸드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 건강과 품격을 살리는 동시에 수준 높은 서비스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우선 브로드웨이는 전 메뉴에 친환경 콘셉트를 반영한 건강식 요리를 선보인다. 아울러 정통 프랑스, 이태리, 중식, 일식, 양식 등의 메뉴를 보강해 한층 수준 높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파인 다이닝 스타일로 고객이 뷔페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뷔페 스타일로 에피타이저, 수프, 샐러드, 메인 요리, 디저트 순의 코스형태로 맛볼 수 있도록 각 요리 섹션별로 셰프가 상주하면서 고객에게 직접 메뉴를 제공한다.

 

브로드웨이는 푸드 섹션을 7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다. 세계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각 섹션별 시그니처 메뉴로는 정통 프랑스요리 지중해식 생선 스튜식 부야베스, 카솔레 정통 이탈리아 요리 오소보코, 로컬 푸드 한방능이버섯 등으로 구성됐다. 스시 라이브 섹션에서 제공되는 계절 해산물과 활 광어, 농어, 꽃도미 등의 사시미와 스시&롤이 제공되며, 그릴 라이브 섹션에서는 비프 스테이크, 왕새우, 양갈비, 꼬치구이 등을 맛볼 수 있다. 또한 스페셜 카빙으로 펍페스트리 연어 쿨리비와 사천식 활우럭, 오향 동파육, 표고버섯 새우말이 찜 요리, 해산물 백목이 수프 등이 제공된다.

 

또한 여의도의 지역적인 특성을 고려해 주중과 주말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도록 메뉴의 구성에 변화를 줬다. 주중에는 비즈니스 모임 및 소규모 모임을 위한 메뉴로 구성했고 주말에는 가족 단위 고객이 선호하는 메뉴로 채웠다. 특히 여성고객이 선호하는 먹는 맛과 보는 맛을 더해주는 고급 디저트 섹션도 주목할 만 하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김종민 총주방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시그니처 메뉴 개발로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이번 메뉴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게 됐다. 장기간 고객 조사를 바탕으로 메뉴를 개발해 브로드웨이를 찾는 고객의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정성이 담긴 요리를 통해 고객과 교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꾸준히 메뉴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