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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전력사들 생존 위한 ‘몸부림’<현장속으로>

사업통합과 재생에너지 진출 등 사업 다각화 박차

[KJtimes=김현수 기자]일본 전력사들이 원전사업 분야의 협력은 물론 재생 에너지 사업에 눈을 돌리는 등 사업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동안 지난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후쿠시마 원전사고 이후 사업 재편을 모색하던 모양새였던 탓이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도쿄전력 홀딩스와 주부전력은 최근 원자력 사업분야에서 상호 제휴하기로 하고 실무 협의에 들어갔으며 히타치제작소와 도시바도 이들 업체의 제휴에 합류하기로 해 사업 재편작업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 보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원전 건설 재개와 폐로 작업을 공동 추진하고 보수관리를 담당하는 새로운 전문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전사업 전체를 아예 통합하는 방안도 향후 논의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하지만 사업이 통합된다 해도 후쿠시마 제1원전의 폐로 작업은 도쿄전력이 계속 맡는다는 방침이며 도쿄전력과 주부전력은 공동 출자회사를 통해 국내 화력발전사업을 2019년 봄에 통합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이날 마이니치신문은 전력사들이 재생 에너지 사업에도 관심을 두기 시작했는데 그간 전력사들은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일본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정책에 보조를 맞춰 원전 재가동을 우선시하고 재생에너지 사업에는 소극적이었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신문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 6월 국내외에서 원전 6~7기분에 해당하는 600~700의 재생에너지 전원을 개발할 계획이며 향후 10~20년간 수력·해상풍력 분야를 신규 개발해 주력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간사이전력은 2019~2022년 효고, 후쿠오카현 등 3개소에 바이오매스 발전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편 닛케이신문은 보도를 통해 일본 정부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 이후 안전 규제 강화로 전력사들의 관련 비용이 증가하자 전력사간 협력에 긍정적인 입장이며 이를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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