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예술작품을 접시에 담은 ‘아터눈 티 뷔페’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갤러리는 국립현대미술관(MMCA)에서 열리는 최정화 작가 전시전과 협업해 디저트와 아트의 콜라보 프로모션인 아터눈 티 뷔페 첫 번째 시리즈 -당신 마음이 곧 나의 예술97일부터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층에 위치한 카페 라운지이자 다양한 문화생활을 아우르는 갤러리는 독특한 콘셉의 미식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화의 계절 가을을 맞아 기획된 이번 프로모션은 예술과 디저트의 접목을 통해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고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먼저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최정화 , 은 오는 95일 서울시 종로구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이어 갤러리에서 최정화 작가의 작품들을 테마로 개발한 마카롱, 무스 케이크, 쿠키와 같이 다채로운 디저트를 선보인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아터눈 티 뷔페는 셰프들이 최정화 작가의 대표적인 작품들을 재해석해 구현한 디저트를 전시해 아직 국립현대미술관 다녀오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작품에 대한 기대를 한껏 더하며 전시회를 다녀온 사람들에게는 작품의 의미를 되짚어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최정화 작가의 트랜스포머(Transformer)’, ‘숨쉬는 꽃(Breathing Flower)’와 같은 작품은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패스트리 주방장들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한다. 그중 트랜스포머(Transformer)’는 쿠키를 티백처럼 만들어 매달아 재료가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패스트리 주방장들은 최정화 작가는 종종 일상에서 흔히 보이는 물건을 모아 눈에 띄는 작품을 만들어내는 작품을 만들어낸다는 점에 집중하여 쿠키와 같이 어렵지 않은 재료를 사용하였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 체코 보헤미아 최초의 수도원인 브레브 노브 수도원 등 세계 다양한 곳에서 전시되었던 숨쉬는 꽃(Breathing Flower)’는 빨간색 연꽃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미니 오페라 케이크에 꽃 모양의 크림을 얹어 표현됐다. 이에 더하여 갤러리는 세계적 명품 차() 브랜드인 티더블유지(TWG)를 제공하여 티타임의 품격을 더한다.

 

97일부터 30일까지 그랜드 하얏트 서울 갤러리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