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특급호텔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 ‘은은한 차 향기와 함께 여유로운 오후시간’

[KJtimes=유병철 기자] 늦가을 오후, 노곤함을 느낄 때쯤이면 향긋한 차 한 잔과 달콤한 쿠키가 생각난다. 특급호텔들이 다양한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으로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특급호텔을 찾아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려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 =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1130일까지 매일 오후 2부터 5시까지 1층 로비 라운지에서 프랑스 프리미엄 티 브랜드 쿠스미 티와 손잡고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150년 역사를 지닌 쿠스미 티는 섬세하고 다양한 블렌딩 기법으로 정평이 나 있다. 티 세트는 디저트와 세이버리 등 다양한 티 메뉴와 쿠스미 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티 셀렉션으로 구성한다. 티 메뉴는 총 12종이다. 이 중 6종은 호텔 내 다양한 뀌진 셰프들이 티를 갈아 넣거나 우려 넣어 만든다. 차 향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프렌치 뀌진 전문 임호택 셰프가 디톡스 티로 유명한 쿠스미 티의 엑스 퓌레 애딕트를 가미해 만든 시트러스 젤리·훈제연어와 아보카도를 비롯해 엑스 퓌레 애딕트 크림 브륄레, 아쿠아로사 프랄린, 아나스타샤 스콘과 클로티드 크림, 엑스 퓌레 애딕트 시트러스 젤리, 훈제연어와 아보카도, 아쿠아로사 딸기잼을 넣은 미니 팬케이크 등이 그것이다. 임 셰프가 준비한 또 다른 메뉴인 프렌치 스타일 파이 갑각류와 트러플 피티비에를 비롯해 오리 간을 올린 브리오슈, 카프레세 미니 바게트 샌드위치 등은 여타 애프터눈 티에서 쉽게 만나보기 힘든 식재료를 활용해 만든 메뉴들이다. 티는 쿠스미 티 베스트 셀렉션인 엑스 퓌레 애딕트를 필두로 아나스타샤, 아쿠아로사, 카슈미르 차이, 부스트 등을 준비한다. 어텀 애프터눈 티 세트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호텔 뷔페 식사권, 쿠스미 티 기프트 세트, 호텔 케이크 교환권 등을 10명에게 나눠준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로비라운지&델리에서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오페라 케이크, 헤이즐넛 크림 에끌레어, 마카롱 등 7종의 달콤한 디저트와 두 가지 종류의 스콘, 그리고 네 가지 종류의 미니 샌드위치 등 15여 가지의 다양한 디저트와 200년 전통의 독일 명품 브랜드인 로네펠트 차가 함께 준비된다. 차는 다즐링,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얼 그레이, 스트로베리 크림, 소프트 피치, 바이탈 그레이프 프루트 등 10가지 중 선택 가능하며 기호에 따라 커피로 변경할 수 있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강남은 연중 매일 오후 2부터 5시까지 1층 더 라운지 앤 바에서 애프터눈 티 프로모션을 연다. 2단 혹은 3단 트레이로 선보이던 기존 애프터눈 티 세트와 달리 티 메뉴 5종을 한 데 담아낸다. 오렌지 생육 무스를 주재료로 한 오랑주 코코, 생파인애플과 망고 꿀리를 넣은 시그니처 크림 롤, 타피오카 전분을 더해 쫀득한 식감을 완성한 치즈 그노치 퐁듀 등 디저트 3종과 두툼한 패티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신사 버거 미니어처 버전, 녹차에 재운 훈제 연어를 팬케이크 위에 얹은 훈제 연어 블리니 등 세이버리 2종이다. 다양한 홍차, 이 호텔만을 위해 로스팅한 고소한 커피 빈이 달콤하면서 쌉싸름한 맛을 선사하는 커피 등 음료를 곁들인다.

 

(사진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의 로비라운지는 따뜻한 홍차와 함께 달콤하게 즐기는 애프터 눈 티 세트를 선보인다. 상큼하고 달콤한 딸기 디저트들과 세계 3대 명품 차인 독일의 로네펠트 티가 제공되어 그 품격을 더한다. 디저트로는 한입에 먹기 좋은 미니 초콜렛 무스, 치즈 크림 타르트, 누델라, 마카롱, 블루베리 롤이 제공되고, 간식으로도 먹기 좋은 치즈 토스트와 샌드위치, 가스파초가 추가로 나와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딸기 애프터눈 티 세트는 로네펠트티 2종을 선택할 수 있다.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강남은 2층 르 바에서 오는 1130일까지 매일 오후 2시부터 530분까지 스타일 애프터눈 티 세트를 판매한다. 독일 프리미엄 티 브랜드 로네펠트의 허브 티 또는 커피와 함께 마카롱, 에그타르트, 마들렌, 제철 과일 등으로 구성한 디저트 타워를 부담 없는 가격대에 내놓는다.

 

켄싱턴호텔 여의도 더 뷰 라운지의 애프터눈 티세트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1단에는 소고기 팡바냐 샌드위치와 훈제 연어 컵 샐러드, 2단에는 프랑스 전통 디저트 키쉬, 사과 타르트, 바닐라 커스터스, 3단에는 밤 티라미수, 마카롱, 컵과일 등이 담겨 나온다. 애프터눈 티세트와 함께 나오는 차 종류로는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캐모마일, 페퍼민트 등의 허브티와 커피류가 무제한으로 제공된다.

 

켄싱턴 제주 호텔의 아뜨리움 라운지 바 더 뷰에서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애프터눈 티&라이브 온 더 뷰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중국 최고의 도예가 주러껑 작가의 대형 도예 작품을 감상하며 향이 세련된 프리미엄 티 브랜드 다만 프레르의 가향차와 함께 티푸드를 즐길 수 있다. 마카롱, 미니 컵케이크, 핑거 샌드위치, 쿠키와 다즐링, 얼그레이 인젠, 크리스마스 티, 쌈바 루이보스, 캐모마일 등 10가지 가향차 중 선택해 즐길 수 있다. 더 뷰에서는 독일, 스위스, 스웨덴 등 유럽을 중심으로 한 인터내셔널 뮤직 페스티벌 무대 등을 통해 활동 영역을 넓혀온 실력파 아티스트 린나스 듀오가 선보이는 대중적인 명곡과 발라드, 팝송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