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사케 갈라 디너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에서는 오는 1122일 사케 갈라 디너를 선보인다.

 

이번 사케 갈라 디너에서는 대형 유명 사케 브랜드가 아닌 평소 쉽게 만나기 어려웠던 일본 각 지역의 품질 좋은 소규모 양조장에서 각 지역별 특색을 담아 만든 프리미엄 사케인 지자케 5종을 엄선해 선보일 예정이다.

 

수퍼 프리미엄 사케로 유명한 교토의 사와야 마츠모토 울트라 준마이 다이긴죠, 부드러운 과실향과 감칠맛이 매력인 카가와현의 모리쿠니 준마이 긴죠 후와후와, 중탕으로 따뜻하게 데워 풍부한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니이가타현의 겐센 카라구치 요시노가와 등 총 5가지 종류의 사케가 준비된다.

 

하코네의 김명우 수석 셰프는 사케 소믈리에가 추천한 사케에서 영감을 얻어 준비한 가을 제철 식재료로 최상의 마리아주 메뉴를 선보인다. 참복, 참치, 석화, 갈치, 금태(눈볼대), 한라봉 등의 귀한 제철 식재료로 훈연, 구이, 수비드, 오차즈케 등 다양한 요리법을 활용한 총 8코스의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이번 갈라 디너를 기획한 하코네 연정은 기키자케시는 가을은 영양이 풍부하고 다양한 식재료를 수확하는 시즌으로, 쌀로 만드는 사케는 그런 감칠맛을 더욱 끌어올려 줄 수 있기 때문에 가을에 진행되는 사케 갈라 디너야 말로 참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한다. 그녀는 2011년부터 정식 자격증 취득 후 호텔 일식 레스토랑에서 기키자케시로 활약하고 있으며, 2012년에는 제1회 대한민국 사케 소믈리에 챔피언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사케 갈라 디너는 1122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