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이탈리아 남부 미식 여행 프로모션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뷔페 레스토랑 테라스는 오는 111일부터 열흘간 이탈리아 남부 지방인 풀리아의 정통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이탈리아 남부 미식 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탈리아 남부는 파스타로 유명한 시칠리아, 피자로 유명한 나폴리 등 미식 도시가 모여 있다. 그중 풀리아는 지중해 연안과 인접한 지역으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가 발달한 곳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풀리아는 세계적인 올리브 생산지이기도 하며, 포도와 아몬드 생산으로도 잘 알려져 풍부한 자원을 자랑한다. 풀리아 지방의 요리는 자연에서 얻은 재료에 올리브 오일과 최소한의 향신료만 가미하여 음식 본연의 맛과 풍미를 살리는 특징을 보인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선보이는 음식은 풀리아 지방의 대표적인 요리로 동그란 모양의 소고기 말이인 봄베떼를 비롯해 홍합에 콩알 모양의 프레골라 면을 넣은 파스타, 바질을 곁들인 광어 구이, 이탈리아 남부 지방의 디저트인 도넛 제뽈레 등이 있다.

 

특히 빈센조 가띠 셰프가 추천하는 오르키에테 파스타는 셰프가 즉석에서 요리를 해주는 라이브 스테이션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오르키에테 파스타는 귀 모양의 파스타 면을 이용한 파스타로 풀리아 지방에서 기원한 대표적인 요리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부총주방장 빈센조 가띠(Vincenzo Gatti)는 풀리아 지방 출신으로 이번 프로모션에서 집안 전통의 조리법으로 이탈리아 가정식을 구현한다. 집집마다 조금씩 소스의 맛이 다른 것처럼 빈센조 가띠 셰프가 선보이는 레시피는 마치 이탈리아 남부 지방으로 초대받아 가정식을 즐기는 기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빈센조 가띠 셰프는 두바이 타임아웃(Time out) 매거진이 선택한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세르토(Certo)와 이탈리아 요리 전문학교에서 진정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으로 선정한 메조(Mezzo) 등 세계 각지의 레스토랑에서 셰프로서의 경력을 쌓아왔으며,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부총주방장으로서 최상의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탈리안 셰프 빈센조 가띠는 풀리아 지방의 향기, 소리, (Scent, Sounds, Sunshine)에서 영감을 받아 본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빈센조 가띠는 풀리아에서 음식은 단순히 끼니를 채우는 것 이상의 의미로 자연의 정수로 여겨진다. 가령 바질의 향은 푸릇푸릇 한 정원에서 갓 피어나는 새싹의 모습이 연상된다. 이처럼 맛은 오감을 자극하고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탈리아 남부 미식 여행 프로모션은 신선한 재료와 정통 요리법으로 만들어진 음식을 통해 아름다운 풀리아 지방의 경관을 연상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테라스의 이탈리아 남부 미식 여행 프로모션은 111일부터 120일까지이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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