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굴 프로모션 선봬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미식 골목 322 소월로에 위치한 4개의 레스토랑 테판, 텐카이, 카우리, 스테이크 하우스는 오는 22일까지 제철을 맞아 싱싱한 통영 굴을 활용한 다채로운 특선요리를 선보인다.

 

인터내셔널 철판 요리를 즐길 수 있는 테판은 성게알과 김치 토마토 퐁뒤를 곁들인 굴 팬시어드, 굴 볶음밥 등 철판 위에 구현한 굴 요리로 코스를 구성했다.

 

스테이크 하우스는 스페인에서 맞춤 제작해 들여온 피라 오븐과 최고급 숯 비장탄을 사용해 그릴 요리를 선보이는 곳인 만큼 오븐에 구운 굴 요리를 내놓았다. 굴 오븐구이는 잘게 썰은 베이컨과 우스터소스를 얹은 킬패트릭 오븐구이와 부드럽고 진한 치즈 맛인 모네이소스를 곁들인 플로렌타인 오븐구이 중 선택할 수 있다.

 

이자카야 스타일의 꼬치구이 전문점 텐카이는 사케에 어울리는 굴 꼬치구이와 참숯에서 구운 석화 요리를 선보인다.

 

모던 스시바 카우리는 생굴 요리와 굴 튀김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