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신한은행, 설 명절 이동점포 ‘뱅버드’ 운영

[KJtimes=김승훈 기자]신한은행은 구정 설 명절을 맞아 서해안 고속도로 화성휴게소(하행선)에서 이동점포 뱅버드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뱅버드는 귀성 행렬이 시작되는 21()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신권 교환, ·출금, 예금 상담, 통장 정리 등의 업무가 가능하다. 또한 신권을 담을 수 있는 세뱃돈 봉투를 무료로 제공하며, ATM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뱅버드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기 어려운 고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귀성길에 오른 고객들이 부담없이 편리하게 이용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영업점 창구 수준의 업무처리가 가능한 디지털 셀프뱅킹 창구 유어 스마트 라운지(Your Smart Lounge)’를 운영해 주말 및 공휴일에도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어 스마트 라운지는 전국 44개 코너에 48대가 배치되어 있으며 계좌 신규, 체크카드·보안카드 발급, 인터넷뱅킹 신규 가입 및 이체한도 변경, 계좌 비밀번호 변경 등 다양한 업무 처리가 가능하다. ‘유어 스마트 라운지운영 시간은 07:00~23:30 이고 본인 확인이 필요한 업무는 평일 09:00~21:00, 주말 및 공휴일 12:00~18:00 에 처리할 수 있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