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전통 퓨전 웨딩 ‘동행’ 론칭


[KJtimes=유병철 기자]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35일부터 대한민국 보물 1호 흥인지문을 배경으로 한국의 전통 요소와 현대미를 결합한 전통 퓨전 웨딩 동행(東行)’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동대문의 동()에 착안하여 완성된 이번 동행(東行)은 말 그대로 동대문으로 향하는 예식으로, 예로부터 빛이 들어오는 흥인지문의 복()의 기운과 청계천이 만나는 유일한 공간으로서 풍수지리학적으로 동대문이 지닌 최적의 요건과 장점을 그대로 반영한 특별한 예식이다. 한국의 전통미를 JW 메리어트만의 감각적인 이미지를 반영해 결혼이 지닌 숭고한 의미를 담는 것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하나의 아이코닉한 모먼트로서 새로운 예식 스타일을 제안한다.

 

퓨전 예식 동행은 야외에서 진행할 경우, 흥인지문의 아름다운 전경과 탁트인 개방감은 물론 사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계절 변화에 맞는 플라워 장식과 한국식 조각보를 이용한 테이블 셋팅, 한식 까나페와 전통주를 활용한 음식 셋팅 등 다양한 옵션으로 신랑, 신부의 기호를 고려한 맞춤형 예식 연출이 가능하다.

 

또한 딱딱한 전통혼례에 하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사물놀이, 삼현육각의 연주 공연을 진행해 예식의 지루함을 줄이고, 하객들이 직접 전통의상을 입고 가마꾼과 함께 예식에 참여하는 등 하객과 신랑, 신부가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완성했다. 동행은 야외 가든 외에도 호텔 내부의 그랜드 볼룸 또는 창선당에서 진행 가능하며, 소규모부터 대규모 인원까지 인원에 맞춘 예식 진행이 가능하다.

 

특별히 올해는 동행의 론칭을 기념한 혜택을 제공한다. 2019년 동행 예식에 한해, 동행의 혼례 패키지 20% 할인 혜택 및 전통 연주 서비스를 제공하며, 애프터파티 이용 시 대관료 면제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평일 웨딩의 경우 스페셜 메뉴를, 저녁 웨딩 시에는 한지를 이용한 전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