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스토리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 오픈

[KJtimes=김봄내 기자]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37일 부산에 페라리 서비스센터를 오픈하고, 부산을 포함한 영남 지역 고객과의 접점 강화 및 페라리 소유 가치 증진에 나선다.

 

 

부산의 수입차 거점 지역인 해운대에 위치한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는 전체면적 562m², (170 평방 미터) 지상 1층 규모로, 2개의 워크베이를 갖춘 서비스센터와 차량 전시 및 고객 라운지 공간을 포함한다. 페라리 본사의 최신 C.I 가이드라인에 따라 꾸며진 내부 시설은 페라리의 브랜드 철학과 가치를 잘 표현하고 있다.

 

 

페라리는 페라리는 영원하다(Ferrari is forever)’는 신념에 따라 모든 차량 구매 후 7년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메인터넌스를 제공하는데, 이는 업계 최장기간이다. 더불어, 이번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 신설을 통해 부산을 포함한 영남 지역에 거주하는 고객들의 서비스 편의를 증대시킬 계획이다. 서비스센터에서는 페라리 본사가 위치한 이탈리아에서 서비스 트레이닝 교육을 마친 페라리 전문 테크니션들이 페라리 전용 장비를 통해 차량 점검 및 수리를 담당하며, 이를 통해 고객의 차량이 페라리가 요구하는 엄격한 수준의 안전성, 성능, 신뢰도를 지속해서 유지할 수 있다.

 

 

페라리 부산 서비스센터는 최상급 서비스와 최첨단 시설을 통한 페라리의 가치 실현과 더불어 페라리 최신 모델 포르토피노와 GTC4루쏘 T 전시와 함께 구매 상담도 이뤄져 방문 고객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이날 진행된 오픈 행사는 디터 넥텔(Dieter Knechtel) 페라리 극동 및 중동지역 총괄 지사장의 인사말로 본격적인 페라리 부산 네트워크의 서비스 시작을 알렸다. 또한 최신 시설과 더불어 페라리의 V8 스페셜 시리즈 모델 488피스타가 국내 최초로 공개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

 

 

넥텔 지사장은 부산을 포함한 영남지역의 페라리 고객들에게 페라리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보다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이전부터 먼 거리에도 페라리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준 부산 및 영남지역 고객들과 좋은 관계를 형성해왔으며, 오늘 새로운 서비스센터 축하 행사의 자리가 곧 많은 고객을 환영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이번 페라리 부산 네트워크 오픈의 의의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