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소식]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더블 테이스트 갈라 디너’ 개최


[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유럽의 봄을 주제로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를 한 코스 안에서 동시에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갈라 디너를 개최한다.

 

호텔을 대표하는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의 임호택 수석 셰프와 이탈리아 레스토랑 스카이 라운지의 루카 카리노 셰프가 각각 프랑스와 이탈리아 제철 식재료를 이용해 준비한 더블 테이스트 갈라 디너로 맛의 향연을 두 배로 만날 수 있는 색다른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갈라 디너는 아뮤즈 부쉬부터 디저트까지 총 7코스 메뉴로 진행된다. 각 코스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 요리가 1가지씩 더블로 제공되어 양국 메뉴를 비교하며 맛보는 색다른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문어, 관자 등 봄 식재료를 활용해 프렌치는 아티쵸크에 채운 부드러운 문어 도피네, 오징어 리덕션, 이탈리안은 저열에 익힌 문어, 숭어알, 컬리 플라워 크림과 같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조리된 메뉴를 선보이는 식이다. 또한 프렌치는 해초와 해산물, 성게로 만든 엔젤 헤어 파스타’, ‘쁘띠 트러플 카술레’, 이탈리안은 나폴리탄 지역의 라구와 피에몬테 지역의 가정식 감자뇨끼’, ‘새콤한 마스카포네 크림 치즈와 굴 깻잎 튀김등 서로 다른 제철 식재료를 활용했지만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코스 메뉴를 구성했다. 코스 메뉴 중간에 음식과 어울리는 마리아주 와인도 함께 제공된다.

 

호텔을 대표하는 두 셰프가 준비한 맛의 향연을 두 배로 만날 수 있는 더블 테이스트 갈라 디너는 테이블 34에서 오는 328일 단 하루 35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