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의 일식당 하코네가 일본 현지에서 가이세키 요리로 높은 명성을 얻고 있는 나다만의 수석 셰프 3명을 초청해 오는 4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특별 디너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특히 4월 5일에는 샴페인을, 4월 12일에는 사케를 매칭하여 특별 갈라 디너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모션을 위해 28년 경력의 타카오 코지마 수석 셰프 등 총 3명의 나다만 셰프가 하코네에 방문해 정통 일본 방식의 가이세키 요리를 직접 선보일 예정이다. 타카오 코지마 셰프는 91년 나다만에 입사한 이후 일본, 홍콩 등 나다만 여러 지점에서 근무하며 경험을 쌓았고, 현재는 도쿄 나다만 임페리얼 호텔 지점의 수석 셰프를 맡고 있다.
나다만 셰프가 선보이는 이번 코스 메뉴는 국내산 삼세기, 붕장어, 도화새우와 같은 신선한 로컬 해산물과 민속한우 등 최상의 식재료를 활용한 8코스 가이세키 요리로 구성된다. 또한 샴페인 갈라디너에서는 영국 왕실에서 인정한 프리미엄 샴페인 브랜드 로랑 페리에의 샴페인 5종을 페어링해 선보이며, 사케 갈라디너에서는 풍부한 쌀의 풍미와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벤텐 준마이 다이긴죠 겐슈 오마치를 비롯해 각 요리별로 어울리는 사케 5종을 맛볼 수 있다.
1830년부터 약 190년의 장구한 역사를 지닌 나다만은 정통 일본 요리를 선보여온 기업으로 일본 현지 및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곳이다. 가이세키로 유명한 레스토랑답게 ‘정교한 맛의 본질’을 추구하는 나다만은 스시, 테판야키 등으로도 유명하다. 현재 일본 내에는 샹그릴라 도쿄 내 나다만을 비롯해 26개의 지점을 운영 중이며 홍콩, 중국,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해외 지점 6곳을 운영하고 있다.
하코네에서는 이 프로모션을 위해 2월말 호텔 셰프가 나다만 본사에 방문, 메뉴 준비를 위해 사전에 필요한 교육을 마스터했으며, 나다만 셰프들이 돌아간 이후인 4월 13일부터 4월 30일까지는 하코네 스타일로 재해석한 가이세키 메뉴도 별도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