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화월드, ‘봄에 떠나는 프랑스 와인 여행’ 와인 페어링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제주신화월드가 5일 저녁 7시 환상적인 뷰와 함께 품격 있는 파인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스카이 온 파이브 다이닝에서 해설이 있는 봄에 떠나는 프랑스 와인 여행와인 페어링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와인 입문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참가할 수 있도록 서울와인스프릿 피에르 앙드레 두세 대표의 특별 해설까지 가미된다. 참가 고객들은 우아한 블렌딩을 선사하는 부베 라뒤베 사피르 브뤼’ 2016년산, 풍부한 아로마가 일품인 라그라브 마르티약 레드’ 2015년산, 은은한 멘톨향과 동시에 부드러운 캐러멜 향을 느낄 수 있는 샤또 페이로스 비에이 비뉴’ 2014년산을 포함한 프리미엄 프랑스산 와인 7종을 시음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진미 중 하나로 꼽히는 프랑스산 푸아그라, 레드 와인과 최상의 조합을 이루는 쇠고기 안심 훈제, 망고 커스타드 등 다양한 요리까지 곁들여 와인의 풍미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행사는 4일까지 선착순 40명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