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케이프, ‘비 마이 브라이드’ 패키지 출시


[KJtimes=유병철 기자] 신세계조선호텔의 첫 독자브랜드 호텔 레스케이프가 평생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위한 객실 패키지 비 마이 브라이드(Be my bride)’를 선보인다.

 

비 마이 브라이드패키지는 연인들이 프랑스 파리를 모티브로 한 호텔 객실에서 꽃다발과 풍선 장식으로 사랑을 약속하고, 로맨틱한 레스토랑에서 오붓한 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포즈 패키지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프랑스 파리 벨에포크 시대에 와 있는 듯한 객실에서 꽃다발과 함께 로맨틱한 프로포즈를 만끽할 수 있다. 플라워 패턴의 침대 캐노피, 강렬한 색채의 벽, 앤티크한 가구, 곳곳에 걸려 있는 중세 명화는 프랑스 파리의 낭만을 그대로 전한다. 패키지 이용객들을 찾아가는 꽃다발은 프로포즈에 황홀함을 더한다.

 

이번 패키지를 위해 꽃 브랜드 아티크가 화려한 생화 꽃다발을 특별 제작한다. 고객들은 미리 준비한 프로포즈 반지와 레스케이프가 선물하는 세상에 하나뿐인 꽃다발을 주고받으며 평생 잊지 못할 프로포즈를 완성할 수 있다.

 

특히 패키지 객실 타입 중 프리미에 스위트에 투숙하는 고객들에 한해 사랑의 메시지를 풍선으로 전달하는 커스터마이징 이벤트가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영원한 사랑을 약속하는 문구를 핑크와 퍼플 톤의 풍선들에 새겨 객실 내 장식할 수 있는 이벤트다. 풍선을 통해 표현이 가능한 문구는 ‘Be my Bride (이름)’이다. 객실 자체를 포토존으로 만들어주는 풍선 장식은 연인과 뜻 깊은 프로포즈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인스타그래머블한 로맨틱 분위기를 원하는 연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이색 서비스다.

 

황홀한 프로포즈의 여운은 레스토랑에서도 이어진다. 레스케이프 호텔 26층에 위치한 컨템포러리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L'Amant Secret)는 패키지 이용객들을 위해 프로포즈 런치 또는 디너 코스를 각각 준비했다. 패키지 객실 타입 중 디럭스(Deluxe)에 투숙할 시에는 런치 코스 2인을, 스위트(Suite)을 선택한다면 디너 코스 2인을 제공한다. 라망 시크레의 런치코스는 당근 타르트, 신선한 채소, 오리 타코 등으로 구성된 에피타이저 가든에서 온 작은 한입거리들을 시작으로, 유채향이 가득한 삼치 요리, 봄 제철 식재료인 화이트 아스파라거스와 목이 버섯이 어우러진 닭 가슴살, 설향 딸기로 만든 소르베가 연인들의 입을 즐겁게 한다. 디너코스의 경우 가든에서 온 작은 한입거리들과 함께 캐비아가 곁들여진 달걀을 에피타이저로 선보인다.

 

또한 레스토랑 인기 메뉴인 건초에 스모크한 오리와 랍스터 라비올로가 메인 메뉴로 제공된다. 이어 제철 과일 딸기로 만든 달콤한 타르트, 브리오쉬 포요틴 빵 위에 밀크 카라멜 아이스크림이 올라간 디저트인 팡 퍼두, 금가루가 뿌려진 꼬냑 초컬릿이 테이블에 로맨틱한 무드를 더한다. 이번 프로포즈 런치와 디너 코스의 꽃은 프로포즈의 달콤함을 담은 특별 디저트다. 바로 장미로 만든 조각 롤 케익 그리고 열대 과일 리치로 만든 소르베다. 아울러 패키지 이용객들만을 위한 와인도 증정된다. 런치 코스에는 화이트, 레드, 스파클링 중 2잔이, 디너 코스에는 세 종류 중 1병이 포함된다. 설레는 분위기 속 연인들은 서로 와인을 따라주고, 디저트를 나눠 먹으며 프로포즈의 여운을 만끽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 객실 타입 중 스위트를 선택한 연인들에겐 특별한 혜택이 주어진다. 호텔에 도착한 스위트룸 투숙객들은 발렛 파킹 서비스를 무료로 받고, 미니바에 포함된 프리미엄 맥주 4종을 자유롭게 마실 수 있다. 아울러 라망시크레 조식 2인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스위트룸 투숙객들만 입장할 수 있는 프랑스 서재풍의 라운지 라이브러리에서 애프터눈 티 세트(2)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에 체크 아웃을 하는 레이트 체크 아웃 서비스를 통해 보다 여유로운 휴식이 가능하다.

 

비 마이 브라이드패키지는 오는 1230일까지 진행되며, 디럭스 객실 타입의 시크릿 룸과 아틀리에 룸 중 한 곳 또는 스위트 객실 타입의 프리미에 스위트 중 선택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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