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Jtimes=유병철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신임 헤드 바텐더로 키스 모시(Keith Motsi)를 선임했다.
키스 모시는 전임 헤드 바텐더 로렌조 안티노리(Lorenzo Antinori)를 뒤이어 ‘2018 월드 베스타 바 100(The World’s 100 Best Bars 2018’) 중 64위,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한 스피크이지 바(Speakeasy Bar)인 찰스 H.(Charles H.)를 중심으로 호텔 내 모든 주류를 총괄한다.
키스 모시는 짐바브웨이의 수도인 하라레에 태어나 영국으로 넘어가 유년 시절을 보냈다. 2007년에는 영국의 리즈에 위치한 제이크스 바 & 그릴(Jake’s Bar & Grill)에서 바텐더의 경력을 시작해 3년 후 그는 영국 북부의 명성있는 회사인 아크 인스페이션(Arc Inspirations)의 스키피 칵테일 바(SKIPPY”S Cocktail Bar)에서 바 매니저로 승진을 했다. 2014년에는 런던에 위치한 소호 하우스 앤 코(SOHOHOUSE & CO)에서 헤드 바텐더로써 활동했다. 그 이후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Four Seasons Hotel Beijing)의 에쿠이스 바(EQUIS)에서 헤드 바텐더로써 성공적으로 오픈을 한 그는 2018년 드링크 매거진 중국 (DRINKS Magazine China)이 선정한 호텔 바 오브 더 이어 (Hotel Bar of the Year)에 에쿠이스 바가 선정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았다.
키스는 “오픈 이후 빠른 시간 안에 국내외에서 최고의 바로 인정받은 찰스 H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며 “재능이 뛰어난 팀들과 함께 찰스 H의 명성을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로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식음료 이사인 세바스티앙 갠리는 “그의 다양한 경험과 열정으로 찰스 H가 아시아뿐만 아닌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바가 될 수 있도록 발전할 것이라는 믿음이 크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