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한호텔 포항, 어린이날 맞이 지역아동 초청 행사 진행


[KJtimes=유병철 기자] 라한호텔 포항(구 베스트웨스턴 포항)은 지난 2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지역아동 초청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라한호텔 포항에서 마련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포항시 북구 두호동 소재 늘푸른마음 아동센터하나 아동센터어린이 70여 명이 초청됐다.

 

호텔 6층 뷔페 레스토랑 파티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로 구성된 뷔페만찬이 제공됐으며, 친구들과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문화상품권 증정식도 진행됐다.

 

이성호 라한호텔 포항 총지배인은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사회 아이들과 직접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펼쳐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라한호텔 포항은 어린이날 행사에 이어 오는 8일 어버이날 맞이 감사행사를 진행한다.

 

호텔 측은 이날 포항시 북구 두호동 소재 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어르신 650여 명에게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한 요리를 대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