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호텔 서울 찰스 H., ‘아시아 베스트 바 50’ 14위 선정


[KJtimes=유병철 기자]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스피크이지 바 찰스 H.는 세계적인 주류 전문지인 드링크 인터내셔널가 지난 59일 싱가포르에서 발표한 '아시아 베스트 바 50' 14, 국내에서는 1위를 차지했다.

 

포시즌스 호텔 베이징의 에쿠이스 바에서 근무한 후 찰스 H에 합류한 헤드 바텐더인 키스 모시는 명성이 높은 아시아 베스트 바 50에 찰스H14위로 진입하게 되어 영광이며 한국에서 최고의 바로 인정받아 기쁘다고 언급하며 한국의 바들이 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을 할뿐만 아니라 찰스H 는 모든 고객들이 잊지 못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며 더욱더 진화하는 찰스H 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찰스 H.는 전설적인 미국 작가인 찰스 H. 베이커의 이름을 딴 뉴욕 금주법시대의 바 컨셉으로 고급스러운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유명한 아브로코가 1920년대의 뉴욕 스타일을 서울 한복판에 재탄생시켰다. 찰스 H의 가장 흥미로운 것은 호텔 어디에도 위치를 설명하는 안내판이 없다는 점. 고객이 스스로 바의 숨겨진 벽문을 열고 들어가야 비로소 입장이 가능한 새로운 컨셉으로 많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있다. 찰스 H. 베이커가 책에 남긴 뉴욕, 멕시코, 타히티 등에서 경험한 칵테일들을 재해석한 메뉴부터 클래식하고도 세련된 조합으로 이끌어낸 새로운 칵테일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아시아 베스트 바 50'을 선정하고 있는 드링크 인터내셔널은 약 20개국의 아시아 지역 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 베스트 바 50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스페셜 인터뷰]‘소통 전도사’ 안만호 “공감하고 소통하라”
[KJtimes=견재수 기자]“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사회변화는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능력을 자라지 못하게 방해하고 있다. 공감과 소통이 어려워진 것이다.(공감과 소통의) 의미가 사라지고 충동만 남게 됐다.” 한국청소년퍼실리테이터협회(KFA: Korea Facilitators Association)를 이끌고 있는 안만호 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디지털 사회로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 대해 이 같이 진단했다. 또 이제 공감능력 없이는 생존하기 힘든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면서 비대면 사회에 대한 깊은 우려를 나타냈다. 소통 전문가로 통하는 안 대표는 “자신을 바라보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방법이 필요한데 스마트폰이나 SNS, 유튜브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되면서 어느 순간 사회성은 경험의 산물이 아니라 지식의 산물이 되어 버렸다”며 “요즘 인간의 탈사회화가 진행되는 것에 비례해 인간성의 급격한 하락을 경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 사태는 사회적 거리를 두더라도 우리가 독립적으로 살아가는 개체가 아니라 더불어 살아가는 관계이자 연대라는 점이 더욱 분명하게 밝혀졌다”면